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무릎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차가운 날씨는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경직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관절 내부의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무릎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골은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노화, 과체중, 잦은 관절 사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서서히 마모될 수 있다. 관절염은 초기에는 무릎의 뻣뻣함이나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
겨울에는 찬 기온 탓에 길이 쉽게 얼어 눈길, 빙판길 낙상 사고가 늘어난다. 겨울철 대표적인 안전사고인 낙상은 약 70%가 골절로 이어지며, 이는 무릎과 허리, 고관절 부위 등에 발생한다. 한번 사고가 나면 장기간 회복이 필요한 만큼 요즘과 같은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무릎, 허리는 노화에 따라 점차 퇴행하는 곳이므로 연령대가 높은 중, 노년층이 낙상 사고를 당할 경우 더욱 치명적이다.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연골 재생이 다시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운동이나 외상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건강에 자신 있는 사람은 신체에서 통증이 느껴져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방치하기도 한다. 특히 무릎에 통증이 지속돼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는데, 만성적인 무릎통증은 무릎 구조물 손상의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무릎관절은 움직임도 많은 데다가 체중도 부하하고 있어서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게다가 고령화 사회가 계속되면서 무릎에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무릎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위치한 뼈연골이 닳으면서 무릎뼈들이 서로 충돌하는 질환이다. 무릎관절염이 진행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심할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점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의술인 ‘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관절내시경 치료를 함께 했을 때 연골재생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이하 ‘SVF’라 칭함)은 연세사랑병원이 지난 2018년에 제한적 의료기술로 승인받았고, 수년간 풍부히 쌓은 임상경험과 꾸준하게 이어진 연구 끝에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 치료로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인정을 받았다. 이 치료는 환자의 복부 또는 둔부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 조직을 분
최근 무릎관절염 환자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며 손상된 연골을 재생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보통 이 치료는 관절염 2기에서 3기를 넘어가는 경우 시도해 볼 수 있고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추가로 치료를 진행하는 나이도 중요하다. 이 치료는 관절염 부위에 재생 세포를 넣어줌으로 인해 주변과의 조화를 통해 연골로 재생되는 것이다. 따라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이미 무릎 환경의 나이가 많이 들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그리고 치료에 있어서 한 가지 더 중요한 부분은 현재 환자의 연골 상태가 굉장히 중요하다. 연골이 전반적으로 망가져 있다면 그 부분에 치료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겨울이 찾아왔다. 지난 추석에 부모님을 뵈어 반가웠던 마음도 잠시, 해가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만약 일어나실 때마다 무릎에서 소리나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무릎관절염을 의심해 보길 권한다.‘무릎관절염’의 원인은 무릎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연골, 뼈, 관절막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여 통증, 기능 장애, 변형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차성 무릎관절염의 원인은 세균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연골의 파괴, 심한 충격, 반복적인 외상 등이다.통증이 느껴지면 초기에는 주사치료, 약
송시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중증 무릎 관절염의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중증 무릎 관절염에서 혈장 및 소변의 염증 바이오마커 확인: 활막액 바이오마커와의 관계(Identification of plasma and urinary inflammatory markers in severe knee osteoarthritis: Relations with synovial fluid markers)’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피인용지수(IF): 4.1)’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중증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인공관절 전치환술 또는 부분치환술을 받은 환자 40명으로부터 염증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강내 주사(intraarticular injection)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관절강내 주사란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관절 안으로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경구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관절 안으로 주입하는 약물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대표적이다. 본 평가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36편을 검토해 두 가지 약물을 관절 안으로 주사 했을 때 통증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정형외과 연구팀이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의 골수 흡인 농축물(BMAC: 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관절강 내 주사치료(이하 BMAC 주사치료) 시 입원 치료를 할 경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BMAC 주사치료는 환자 본인의 골반 위쪽 부위 장골능에서 골수를 뽑고 이를 특수 키트를 이용해 원심분리기로 분리한 다음, 다량의 줄기세포와 성장인자가 포함된 농축된 골수 흡인물을 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방식이다.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 백지훈 원장(1저자), 남창현 원장(책임저자) 등 힘찬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2023년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기본적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져 발병한다. 노화에다가 환경적 요소(반복적이고 고된 육체노동 등), 유전적 요소(골관절이 약한 가족력 등)가 복합되면 더 이른 나이에 발병하게 된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80% 이상이 60대 이상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3배가량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65세 이상 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은 대략 3분의 1이고, 방사선학적으로 진단되는 유병률은 3분의 2쯤 된다.오랜 세월 무릎관절이 아파 고생하다가 병원에 가면 대다수 의료진들은 방사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을 권유한다. 즉 X-레이나 자기공명
바로선병원이 척추·무릎 관절을 형상화한 마스코트 ‘척이·슬이’를 제작하였다.다가오는 2025년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바로선병원(병원장 진건형)은 환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공식 마스코트 척추 모양의 ‘척이’, 슬관절 모양의 ‘슬이’를 선공개 하였다고 밝혔다.‘척이·슬이’는 각각 척추·무릎 관절을 모양을 하고 있으며, ‘척이’는 열정적인 바로선, 척추처럼 당차고 꼿꼿한 바로선 의료진의 뛰어난 전문성을, ‘슬이’는 무릎 관절처럼 부드럽고 친절한 바로선을 뜻한다. 바로선병원의 새로운 얼굴이 된 ‘척이·슬이’는 앞으로 병원 내부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척이
수술 전 환자의 다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하는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슬개골의 운동 역학을 수술 전과 동일하게 복원하는데 효과적이며, 이에 따라 수술 후 기능적 만족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교신저자), 김용덕(제1저자) 교수팀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학교실 곽대순 교수, 세종대학교 기계공학과 임도형 교수와 공동으로 한쪽 무릎에는 기존의 수술법을, 다른 한쪽에는 환자 맞춤형 수술법을 적용한 총 40차례(20쌍)의 시신 연구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이 동작 분석 시스템으로 수집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전후의 슬개골 운동 데이터를 밀도 기반 군집
무릎관절염의 중기 혹은 말기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인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한 금속판을 제거하면 통증 감소 및 기능을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무릎관절염은 심한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며 방치하면 다리의 변형까지 일으킨다. 중증의 무릎관절염 환자는 근위경골절골술이나 인공관절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의 심한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치환술을, 활동이 많은 65세 이하 중년의 환자들은 근위경골절골술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수술 전에 방사선검사를 시행해 휜 다리를 미리 얼마나 교정할지 결정한 뒤, 정밀하게 절골 및 교정한 후 절골술용 금속판과 나사를 사용해 고...
공원산책이나 트레킹 할 때 뒤로 걷는 노년층 혹은 중년 여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걷기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뒤로 걷는 이른바 ‘레트로 워킹’은 위험해 보기기도 하고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뒤로 걷기는 무릎관절 강화와 신체 유연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는 주장들이 이어지고 있다.미국 미네소타주 재활센터 트레이너이자 리프트 포 라이프(Lift for Life)의 저자인 조 마이어(Joe Meier)는 “뒤로 걷기는 정강이, 발과 발목 근육에 들어가는 힘을 완화시켜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준다. 동시에 안 쓰던 복부, 하지 등의 근육 기능이 활성화되고 대퇴사두근(허벅지...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일)은 더젠병원(대표원장 김광섭)에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솔고바이오메디칼은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는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큐렉소와 협업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와 ‘프리덤 니(Freedom Knee)’를 결합해 대전 더젠병원에 첫 납품했다.솔고바이오메티칼이 국내 독점 공급하는 인공무릎관절 ‘프리덤 니(Freedom Knee)’는 미국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맥스 오쏘패딕스(Maxx Orthopedics)의 하이테크 제품이...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일)은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 인공무릎관절 ‘Freedom Knee’와 경추인공디스크(Cervical Artificial Disc Replacement) ‘Baguera-C’ 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인공무릎관절 ‘Freedom Knee’은 미국 맥스 메디컬(Maxx Medical)의 제품이다. 해당 인공무릎관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취득한 하이테크 제품이다.이 제품은 정형외과 인공관절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에 사용된다. 인공관절치환술 은 퇴행성관절염, 무혈성 괴사, 류머티즘 관절염, 외상 등에 의해 관절연골이 파괴돼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어려운 ...
가을이 되면 관절에도 영향이 간다. 낮아진 기온과 일교차에 무릎 관절 주변의 조직들이 수축하면서 여름보다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일 통증일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방치하면 안되는 퇴행성 관절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무릎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을 대표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306만 5603명에 달하는 무릎 관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만 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퇴행성 관절염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과도한 관절 사용이나 반복적 충격, 외상 등이 가해질 경우 젊은...
무릎은 다리의 굽힘과 펴짐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로 하루에도 수백 번 이상의 무릎 움직임을 할 수 있다. 관절 운동을 할 때마다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은 뼈끼리의 마찰을 줄여 매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지만 연골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쓸수록 얇아지고 닳게 되는데 부드럽게 움직이던 무릎이 뻣뻣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은(정형외과 전문의) “연골 손상은 점진적으로 손상 부위가 커지고 심해지는 진행형 질환으로 현재 의학으로는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무릎관절염을 일으키는 요인들과 치료...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박도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50세 이상 성인 20만 1,466명을 대상으로 무릎관절염 여부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및 운동 부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심근경색은 1.2배, 뇌졸중은 1.29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 인구와 비교했을 때, 운동을 하지 않는 무릎관절염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1.25배)했으나, 주...
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생활하지 않는 노부부나 노인 독거의 비중은 78.2%에 이른다. 무릎 관절염이 발병하면 통증과 거동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관절염을 가진 부모님이 홀로 사신다면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실제 무릎 관절염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총액을 보면 60, 70대 연령대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릎 관절염은 생활 불편이 심각한 질환인 만큼, 가족들의 관심 확대로 조기 인지와 치료를 해야만 병의 악화를 막고 노년기 관절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다.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현 진료원장은 “부모님들의 무릎 관절염은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