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손목은 평소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데다 힘줄과 근육, 근막 등 다양한 부분이 존재해 잘못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손을 사용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손목건초염은 손이나 손목의 과다 사용 등으로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신전근건)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건초(sheath of tendon)는 힘줄(건, 腱)을 칼집처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초, 鞘)이다.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건이 건초 안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이...
목디스크는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결림, 팔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심지어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낫지 않을까 싶어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점점 증상이 악화되어 상완부나 손가락 등으로 저림, 당김, 힘빠짐 등의 신경 증상까지 진행되기도 한다.목디스크는 경추추간판 탈출증으로,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까지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 압박 정도와 위치에 따라 팔...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척추, 목 등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어려운데,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허리통증과 목통증을 느끼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바로 누워 자는 것이 이상적인 수면 자세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지만 연구에 따르면 옆으로 자는 것도 마찬가지로 많은 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바른 자세로 옆으로 누워 자면 관절통과 허리통증은 물론 섬유근육통과 같은 장기적인 질환과 관련된 만성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또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코골이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뇌 건강에...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가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며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늘어난 디지털기기의 사용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고개를 푹 숙이거나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경추에 무리를 주게 되며, 목디스크 탈출 혹은 거북목 증후군과 같은 경추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스마트폰의 보급 이전에는 목디스크 탈출이 주로 노화에 따른 경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으로 중년 혹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젊은 연령대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수많은 목 통증 환자에게서 보이는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을 방치하면 목디스크 탈출로도...
사람의 손은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부위 중 하나다. 그만큼 피로도가 많이 쌓이는 부위이기도 하다. 때문에 손목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전 연령대에 걸쳐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과 스마트폰, 필기 사용이 잦은 학생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까지 다양하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하여 손목에서부터 손가락까지 이어져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질환이다. 주로 손목 부위에 통증이 심하고, 손바닥과 손가락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하며, 손이 저리고 감각 이상 증상까지 나타난다. 원인은 대부분 과도한 손목사용으로 발생한다. 최근 잦...
새해가 되면 첫해를 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자 해돋이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건강 관리를 목표로 삼고 꾸준한 등산을 실천하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겨울철 산행은 초보자는 물론 숙련된 등산 마니아도 부상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은 다양하지만 족부 부상이 흔하다. 발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하중 받는 관절이다. 반복적이고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조직과 발목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추위로 운동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등산을 하다보면 염좌가 발생하기 쉽다.발목 염좌는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리는 상황이 반복되면 관절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가 외부...
목 통증(경항통)은 전 세계적으로 성인 유병률이 약 50%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목 통증은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와 같은 질환으로 악화하거나 쉽게 만성화될 수 있어 적절하고 합리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따라서 수술 없이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존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한약재 유효성분을 정제해 주사 형태로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치료는 한의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목 통증 치료법이다. 약침치료는 침...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그중에서 TFCC(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로 인해 가장 움직임이 많은 신체부위 중 하나인 손목의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TFCC는 손목 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손목의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손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힐 때 손목 관절의 완충 작용을 하여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연부조직이다.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는 것과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고, 손목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 요리사, 교사와 같은 직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사무직 직장인의 발병 비율이 꾸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일상생활은 너무나도 편리해졌지만, 반면에 이로인해 일자목이나 거북목, 나아가 목디스크 환자는 늘고 있다. 목을 지탱하는 경추(목뼈) 사이에는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하는데,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쳐다보게 되면서 목뼈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게 되고, 이 상태가 오랜 기간 꾸준히 지속되면서 디스크가 탈출돼 척추나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경추뼈 후방에는 머리와 몸의 상반신으로 신경다발이 지나가기 때문에 돌출된 디스크가 이 신경들을 압박해 목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손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
하루 일과를 마치고 편안히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면 긴장이 풀려 낮에는 느끼지 못하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낮 시간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던 손목의 통증이 밤이 되었을 때 더욱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앞쪽에 있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내부의 신경이 눌려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꺾는 경우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수근관 내부의 공간을 좁게 만들어 손목터널증후군을 발생시킨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를 만지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특히 엄지손가락부터 셋째손가락까지 저리고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으...
두통을 앓는 사람 중에는 유난히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편두통과 목 통증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가 발표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저자)와 임희진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목 통증이 두통에 미치는 영향과 편두통에서 수면장애와 목 통증의 연관성(Neck Pain Disability on Headache Impact and the Association between Sleep Disturbance and Neck Pain in Migraine)’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은 환자 295명을 신경과 전문의의 면담 및 설문을 통해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39세였고 성...
사람은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중 1/3 정도를 자는데 쓴다. 그만큼 잠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잘못된 수면습관은 만성피로와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푹 꺼진 매트리스나 해먹은 허리에 악영향딱딱한 매트리스와 푹신한 매트리스 중 어떤 것이 더 척추에 좋을까? 정답은 없다. 사람의 체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딱딱한 매트리스나 푹신한 매트리스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래 사용해서 한쪽이 푹 꺼진 매트리스나 휴양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해먹(그물 침대)은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해먹은 엉덩이 무...
코로나 19 이후 줄었던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지난해부터 늘었다. 특히 무릎질환과 발목 질환이 크게 늘었는데 거리두기 해제 후 야외 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대한정형외과학회가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무릎 통증, 전문 진단을 통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무릎 관절의 염좌, 연골 및 인대 파열 등 외상으로 인한 주요 무릎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80만 명의 무릎(슬)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의 환자가 입원 및 외래로 병원...
스마트폰과 PC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고개는 점점 아래로 숙여지고 있다. 사람의 목은 평균 4~5kg 정도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데, 머리를 과도하게 숙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각도에 따라 그 하중이 최대 27kg까지 늘어나기도 한다.특히 머리의 하중을 크게 만드는 잘못된 자세는 목의 무게를 지탱하는 근육들에게 더욱 큰 압력을 가하게 될 경우 목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거북목 증후군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실제로 거북목 증후군을 가진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거북목증후군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는 238만 7401명에 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적당한 여가활동은 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산을 자주 오르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등 발을 많이 사용하면 발목에 뻐근하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경미한 발목통증은 힘줄염이 주요 원인이며 이런 경우 약물 복용 및 충분한 안정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발목통증이 빈번하고, 통증도 심한 편이라면 발목연골이 손상된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발목연골의 손상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질환을 장기간 방치하기 쉬운데,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된 발목...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송곳 아이언’이라 불리는 고진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 월드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진영의 우승은 작년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손목 통증으로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이러한 손목 통증은 육아와 가사 노동을 전담하는 40~60대 여성에게서 쉽게 발생한다. 또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활발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20~30대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추세이다. 대부분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쉬어도 통증이 지속되고 손이 저린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손목터널증후군은 두꺼워진 손목 ...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현대인의 고질병 목 통증(경항통)에 대한 비수술 치료법 중 추나요법이 일반 진통제·물리치료보다 경제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목 통증 치료에 있어 추나요법이 일반치료보다 효과성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치료법으로 확인됐다. 앞서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지난해 미국의사협회 네트워크 오픈 저널 ‘JAMA Network Open (IF=8.483)’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추나요법을 받은 목 통증 환자군이 일반치료(진통제·물리치료)군보다 통증, 기능, 삶의 질 등에서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밝혀냈다.추나요법은 앞서 유효성, 경제성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건강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약침치료의 효과를 증명한 연구를 추가로 발표했다.연구팀은 ‘신바로 약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방법으로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나눠 연구를 실시했다. 신바로 약침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쓰이는 치료법으로 2003년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받은 ‘신바로메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연구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대전∙부천∙해운대)에서 중등도 이상의 만성 목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임상진료 방식과 유사하게 디자인돼 치료법간의 효과를 정확히 비교 평가하는 ‘실용적 무작위대조연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이때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이들이 증가하는 시기로 추운 날씨로 인해 감기에 걸리거나 평소 앓고 있던 허리와 목의 통증이 재발하는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최근 현대인들은 오랜 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내게 되면서 허리와 목에 무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디스크가 탈출해 통증을 겪는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은 과거 중장년층의 문제로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개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 다각화되며 20~30대의 비교적 어린 연령층에서도 디스크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속속 늘고 있다.평소 구부정한 자세로 모니터를 보거나 고개를 숙여 스마...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까지 뚝 떨어지면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상층저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주기적으로 찬 공기를 남하시킴에 따라,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수가 나타나고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질 것을 예고 했다.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복장도 두터워지지만 몸부터 추위에 반응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질환이 근육통이다. 영하권에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순환은 저하된다. 특히 기존에 근육통이나 어깨질환, 목디스크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겨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