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로 알려진 일본 요호 브루잉이 '슬로우 맥주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어로 그대로 해석하면 '천천히 맥주잔'이다. 이 잔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건강에 배려한 음주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적정 음주와 음주자의 건강을 고려해 탄생했다. 이데 나오유키 요호 브루잉 대표는 "단순히 '천천히 마셔주세요'라고 권유하는 것보다, 실제로 음주 속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 잔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최근 게재된 보도에 따르면 요호 브루잉은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로, 그간 개성 넘치는 제품을 그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이번 '천천히 맥
제약업계에서 전통적인 B2B(기업 간 거래)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함인에, 유튜브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 대웅제약, 젊은 층 겨냥한 ‘D-오피스’와 아르미 캐릭터로 주목대웅제약(069620)은 이러한 흐름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약사 중 하나다. 유튜브 채널에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숏폼 시트콤 ‘D-오피스’ 시리즈는 젊은 층을 겨냥해 유머와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콘텐츠는 기존 제약업계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
대사질환과 관절질환을 포함하는 만성질병 ‘통풍’ 환자 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통풍은 연령이 많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2~40대 젊은 층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환자 수는 49만2천여명으로 2012년 26만여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20~30대 환자는 2017년 8만6676명에서 2021년 12만4379명으로 43.5% 증가했다. 젊은 MZ세대 환자 증가 원인은 육류 섭취가 늘고, 비만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질환 환자 증가에 따른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통풍은 고혈압 발생위험이 4배, 심부전과 심뇌혈관 질환과 요로결석은 2배 이상 높다.통풍 원인은 ‘높은 요산염 수치’로 고요산혈증...
신라젠(대표이사 김재경)은 지난 9일 정맥주사형 항암 바이러스 연구 개발과 비임상 효능 확인이라는 주제로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연사로 나선 신라젠의 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의 메커니즘과 임상에서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종양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맥주사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SJ-600에 대해 소개했다.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맞지만, 혈액 내에서 중화항체나 보체의 공격을 받는다. 그래서 암세포에 도달하기도 전에 사멸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맥주효모'탈모는 외모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가족력 등으로 탈모의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일찍부터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 효모는 단백질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해 모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탈모 예방을 위해 맥주 효모를 섭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탈모여도 맥주 효모 섭취 주의 필요맥주 효모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퓨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다 우울증 개선을 위한 약과 성분이 충돌하기 때문에 통풍&우울증 환자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통풍이 있거나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라면 맥주 효모를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의...
3월 16일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정한 첫 ‘통풍의 날’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제정했다.통풍(痛風, gout)은 일반에 맥주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데, 맥주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술은 요산을 증가시킨다. 즉, 술의 종류보다는 음주량이 통풍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얘기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이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의사가 처방하는 경구 의약품 영양제’가 출시된다.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정맥주사요법을 대신하는 ‘병원 영양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화트레이딩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PONT’(Per Oral Nutrition Therapy)의 국내 제품 1호 ‘폰트미네정’과 2호 ‘폰트비정’을 1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두 제품은 기능의학의 ‘영양요법’(Nutrition Therapy)을 기반으로 한다. ‘영양요법’은 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체력 강화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가 적정한 영양제를 처방하여 몸의 기능을 개선하는 의료다. 미국과 유럽 등의 해외에서는 2000년 대 이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질...
퇴근길 즐기는 맥주는 지친 직장인들에겐 하루의 보상과도 같다. 특히 요즘 같이 덥고 습한 여름에는 퇴근 후 시원한 맥주가 더욱 간절해진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 회식과 술 약속이 늘어나면서 맥주 소비량도 증가되는 추세다. 문제는 이렇게 증가하는 맥주가 직장인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체 통풍환자 수는 39만 여명에서 2021년 49만 여명으로 약 20%이상 급증했다. 특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통풍환자가 가장 많았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고정희 교수에 따르면 통풍은 풍부한 음식과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코올 섭취가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꽤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던 내용이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주일에 맥주 3캔을 마시면 뇌에 더 많은 철분이 저장될 수 있고 뇌에 축적된 많은 양의 철분은 인지력 저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밝혀졌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 중에서 20,72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또 각각 개인별로 설문지에 알코올 섭취량을 자체 보고하도록 했다. 연구원들은 추적 테스트, 퍼즐 과제 등을 통한 유체 지증, 카드 게임 스냅을 기반으로 한 과제를 통해 반응 시간 측정 등 일련의 실행 기능 테스트를 진행.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이 중 절대 음주를...
기저 질환 없이 간수치(ALT)만 높아도 가벼운 음주가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최근 혈중 ALT가 정상인 사람과 높은 사람 간에 음주 정도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큰 무리는 아닐 수 있지만, 간질환이 있다면 소량의 음주도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하지만 간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손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간손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검사 중 혈중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
결핵 백신의 투여방법을 피내주사가 아닌 정맥주사로 바꾸면 결핵 예방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연구팀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AID) 연구팀이 리서스 원숭이(rhesus macaque)를 모델로 한 동물실험 결과 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을 피내주사가 아닌 정맥내로 주사할 경우 결핵 예방 효과가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됐다.BCG(bacillus Calmette–Guérin) 백신은 현재까지 개발된 유일한 결핵 백신으로서 피내주사를 통해 인체에 투여된다.이번 연구를 실시한 연구...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비만, 통풍 등 여러 가지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주가 사실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인디펜던트(Independent)지는 암스테르담 대학의 에릭 클라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다만, 모든 맥주가 이러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팀이 장 건강에 이롭다고 언급한 맥주는 호가든, 웨스트말레 트리펠, 에히트 크리켄비어 등 일부 벨기에산 맥주였다.연구팀이 꼽은 맥주들은 공통적으로 두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맥주는 발효 공정을 한 번만 거치지...
적절한 수분 섭취는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조건이다. 게다가 적정량의 물을 잘 섭취한다면 건강을 유지함과 동시에 증진시키는 데에도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물'을 잘 마시는 것이 좋은데, 하지만 간혹 어떤 사람들은 물 대신 차나 맥주, 커피 등을 물이라 생각하고 마시곤 한다.하지만 물 대신 이런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 중에서도 남성이라면 특히나 요로결석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단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요로결석은 남성에게 발병하는 일이 많은 질환으로 신장, 요관, 요도 등을 이르는 요로에 '결석(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 흐름에 문제가...
술은 인생 친구지만 삶을 망치기도 하기에 늘 조절하며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뉴질랜드 헤럴드(New Zealand Herald)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대신에 맥주 1파인트를 마시는 것이 두통을 낫게 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런던 그리니치 대학의 연구원들에 의해 실시된 이 연구는, 4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총 18번의 실험을 실시한 끝에 맥주 2파인트를 소비하는 것이 고통을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 연구를 이끈 트레버 톰슨 박사는 “알코올은 임상적으로 관련된 통증 강도의 등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진통제로, 이는 장기간 건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가진 사람들의 알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 ‘디아지오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아일랜드 産 ‘기네스 드래프트(유형: 맥주)’ 제품에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기네스 드레프트 330mL 유리병 제품으로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최근 온라인상에서 '농약맥주' 리스트가 퍼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맥주를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에 나섰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맥주 40종과 수입와인 1종에 대해 농약 성분인 글리포세이트의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글리포세이트는 다국적 GMO(유전자재조합) 종자회사이자 농약회사인 몬샌토가 생산하는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요 성분이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2A군'(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앞서 미국 소비자단체인 US PIRG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 15종과 와인 5종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새로운 맛과 다양한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우리나라 수제맥주 생산량은 ‘15년 454만㎘에서 지난해 977만㎘로 잠정 집계되어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하였고, 제조업체수와 품목수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 판로가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참고로 지난해 ‘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제맥주가 기존 국내 맥주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새로운 맛과 다양한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우리나라 수제맥주 생산량은 ‘15년 454만㎘에서 지난해 977만㎘로 잠정 집계되어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하였고, 제조업체수와 품목수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제맥주 업체 현황(업체수, 품목수) :‘15년(51, 248) → ‘16년(70, 433) → ‘17년(83, 718)- 아울러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 판로가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참고로 지난해 ‘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