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오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망막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를 주요 국제 공공보건의 주제로 삼고 대중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시각장애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 가능했거나 아직 치료되지 않은 시력 손상을 겪고 있는 등 수백만 명의 안과 질환 환자들이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되는 질환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위급하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질환으로 응급 진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망막질환은 갑자기 중심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의 일부분이 가려져 보이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망막질환는 질환의 종류에 따라 빠른 시간에 치료받는 것이 예후와 연관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과 관련 응급진료와, 응급 망막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알아 둔다면 유사시 빠르게 방문할 수 있다. 망막에 생긴 응급 상황의 경우 적합한 진단과 치료가 시력저하 및 실명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망막에 생길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는 망막박리, 망막박리와 동반된 유리체 출혈, 황반하 출혈,안내
우리 눈 속 공간은 말랑말랑하고 투명한 젤리 같은 형태의 ‘유리체’라는 조직으로 채워져 있으며, 이러한 유리체는 안구의 형태와 투명성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젤 형태의 유리체가 물처럼 변하고 수축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혼탁이 발생한다. 그리고 빛이 눈 속을 통과하다가 이러한 혼탁을 지나면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시야에 날파리, 검은 점, 먼지, 실오라기 등이 보이는 ‘비문증’이 생기게 된다.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화가 주원인인 비문증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런 비문증은 시야에 떠다니는 부유물이 시선을 옮길 때마다 따라다녀 불편함을 호소하기
나노물질을 이용해 뇌전증이나 망막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내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나노물질을 이용한 효과적인 질병 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표준연 나노바이오측정그룹은 세브란스병원 이상국 부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가의 장비 없이도 뇌전증 환자에 투여하는 치료약물의 적정 농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뇌전증 환자는 습관성 발작 억제를 위해 항경련제를 일상적으로 복용한다. 혈중 악물 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체내 항경련제 농도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 전기분무 방식의
최근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고 검은 점들이 떠다니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유리체 출혈이 있는데 이는 망막질환의 중요한 증상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 망막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눈 속에는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통해 사물에 대한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망막이라는 조직이 있다. 망막은 방안의 벽지처럼 눈이라는 공간에 붙어있는데, 망막과 붙어 있으면서 눈 안의 공간을 채우는 것을 유리체라고 한다. 유리체는 투명한 단백질 및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겔 상태의 투명한 물질로 눈이 둥근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유리체 출혈은 유
각종 디지털 기기가 널리 보급된 오늘날, 사람의 눈은 어느 때보다도 혹사당하고 있다. 그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소아 근시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많은데, 성장하는 과정에서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어 고도근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도근시 환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 속에서 여러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망막이 얇고 다양한 안과질환에 취약하다. 망막이 손상되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데 망막질환에 의한 실명은 회복할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도근시 환자에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망막박리가 있다. 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붙어 있던 망막이 분리되어 떨...
맵틱스(대표이사 이남경)는 큐라클(대표이사 유재현)과 공동개발 중인 망막 혈관질환 이중항체 치료제 ‘MT-103’이 국가신약개발재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단계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맵틱스는 사업단으로부터 MT-103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 비용을 2025년까지 지원받는다.이로써 맵틱스는 2023년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 치료제인 MT-101의 과제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한진우 교수 연구팀(안과 설동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원동주)이 유전성 망막질환의 원인 유전자 진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진단법을 발표했다.망막은 고도로 발달된 신경조직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인데,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망막세포 혹은 신경을 전달하는 세포에 유전자 이상이 발생해 시력이 점차 떨어지다가 결국은 실명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이 대표적이며 황반이상증, 원뿔세포 이상증, 스타가르트병 등 약 20여 종 이상이 있다.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에서 원인 유전자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
사람의 눈은 종종 카메라로 비유되곤 한다.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부위는 바로 ‘망막’이다. 망막은 매우 얇은 조직으로,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이 사물을 인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중요한 망막에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망막질환이 생기면 망막이 손상되며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망막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망막 조직이 손상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전조증상을 파악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해야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대표적인 망막질환의 전조증상으로는 비문증이 있다. 비문증은 눈앞에 마...
서울대병원은 망막색소변성을 앓고 있는 30대 환자 A씨(여성)와 B씨(남성)가 ‘럭스터나’ 유전자 치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지난달 말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각각 법적인 실명 상태와 시력 저하에 처해 있었던 두 환자는 이번 치료로 시각 기능 회복의 가능성을 얻었다. 이는 유전자변이에 의한 다양한 유전성 망막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망막색소변성과 레버 선천성 흑암시증은 망막과 망막색소상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100가지 이상의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광수용체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유소년기나 청년기에 증상이 시작되어 시간이...
황반변성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눈앞이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단순히 노안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70대 이상 실명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황반변성은 노년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망막질환이다.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부에 변성이 발생하면 사물이 구불거리는 것처럼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부분이 검게 보이는 등 심각한 시력 장애를 일으킨다. 황반변성은 초반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을 잃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주...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얇고 투명한 신경막 조직으로, 망막 내 시세포는 들어오는 빛을 감지하고 뇌에 정보를 전달해 시력을 발생시킨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비유되고는 하는데, 카메라 필름이 상하면 소중한 사진이 다 사라지듯이, 눈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경조직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힘들어 시력저하의 가능성이 커진다.망막박리,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주로 망막과 관련된 질환들은 실명질환이라 불릴 만큼 중증 눈질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질환 초기에는 아주 미미한 증상들이 나타나 환자가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정기적인 눈검진을 요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
비앤피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망막질환 진단을 위한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망막질환은 자각할 만한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우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ICHI’ 는 안저 영상만으로 편리하게 망막질환의 위험을 진단․보조할 수 있다. 비앤피랩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윤재석 교수 및 정보통계학과 허태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AI기반으로 망막질환 진단보조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되었다.이번 승인된 임상시험계획은 안저영상 분석을 통해 신생혈관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무를 자동으로 표시하여 의료인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것을...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이 점점 떨어지는 현상이다. 특히 눈은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이기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은 요즘. 나이를 불문하고 눈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망막질환'이다.망막질환은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평소 잘 알아두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잘 알려진 망막질환으로는 노화에 따른 황반변성, 열공망막박리, 혈관 폐쇄, 당뇨망막병증이 있다. 이들은 각 질환별로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상이한 편이다.SNU청안과 김태완 원장은 "황반변성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황반을 침범한 경우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 증상, 일부...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시야에 먼지나 모기 같은 이물질이 떠다니거나 어두운 방에서 불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안과에 오게 되면 의사들은 ‘비문증(날파리증)’일 것이라며 동공을 확장하는 산동제를 점안하고 20-30분 기다렸다가 눈 속 검사를 하게 된다. 필자의 경험상 상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분 10명 중 9명은 별다른 합병증 없이 단지 순수한 비문증 만이 관찰될 뿐이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망막에 염증이나 변성이 있거나, 구멍 또는 찢어짐 등의 손상이 생겨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환자들 중 일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만 해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망막에 균열이 생긴 원공(구멍)이나 열...
100세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최근, 망막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젊은 망막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 눈길을 끄는데, 이에 대해 눈사랑안과 오상준 원장은 “고도 근시 환자 증가에 따라 망막열공, 망막박리 등 구조적 이상 질환이 제일 많은 편이나, 자외선 노출량의 증가, 항산화제 섭취량의 부족 등에 따른 젊은 황반변성 환자의 급증 추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망막 질환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4대 실명 유발 망막 질환이라 부르는 질환들인 망막혈관폐쇄증, 습성 황반변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이 그 예다.눈사랑안과 오상준 원장은 “4대 실명 유...
소녀시대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1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태관 교수가 주관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유전성 망막질환은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유소년 시기부터 야맹증, 터널 시야 등 증상을 겪는 희귀질환으로, 일부는 실명으로 이어진다. 현재까지 실명 원인으로 알려진 유전자만 250가지가 넘고, 국내 환자는 약 1만 5천 명~2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력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려우나,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도 없는 실정이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시력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소녀시대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은 최근 유전성 망막질환 ...
인구의 고령화와 젊은 당뇨 환자의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망막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과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은 가장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망막 조직을 망가뜨려 시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에 힘써야 한다.망막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망막 조직의 재생이나 복원이 현대 의학 수준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 있는 얇은 신경막 조직으로,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와 동일한 기원으로 발생한 조직이기 때문에 각막, 수정체 등과 달리 다른 사람의 조직을 이식하거나 인공재료로 대체할...
젠엑시스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올리고앤진파마슈티컬(이하 ‘올리고앤진’)에 시드투자를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유전성 망막질환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며 빛을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망막 내 세포에 문제가 생겨 실명에 이르게 한다. 연관 유전자는 300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에 따라 원인 유전자가 다양하고, 인간 망막과 동물 망막의 구조 및 세포 구성 차이로 적절한 동물모델이 없어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질환으로 꼽힌다.올리고앤진은 망막 오가노이드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망막 오가노이드 배양 및 평가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립하였고, 2022년 국내에서 최초로 ...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는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지만 전자기기에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눈에 피로가 쌓이고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데 오랫동안 컴퓨터 작업을 하면 눈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때문에 현대인들의 눈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눈 건강을 위해 스마트기기의 전자파만큼 주의해야 하는 요소가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이다. 강한 자외선은 각막 상피 손상 등을 일으켜 다양한 안질환의 원인이 된다.자외선을 장시간 눈으로 받아들이면 망막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황반변성, 백내장 등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황반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