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인 수족 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이 단순히 수족 냉증이 아닌 말초혈관 수축 문제인 ‘레이노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레이노증후군은 1862년 프랑스의 모리스 레이노(Maurice Raynaud)가 추운 환경에서 손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발견하고 본인의 이름을 붙여 만든 질환이다. 레이노증후군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추위 등의 자극에 노출되면 손발 혈관이 순간적으로 심하게 수축해서 말단 부위의 색깔이 하얗게 또는 파랗게 변한다. 이 질환은 발보다 손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한두 개의 손가락에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손가락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인구 10%에서 발견…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아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완치가 어려워 관리 중요최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녀는 SNS를 통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글을 게시, 미혼남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과거 그녀가 앓았던 '레이노 증후군'도 관심을 끈다. 그녀는 레이노 증후군 투병시 "매일 손, 발이 차갑고 하루가 멀다하고 아픈 나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짜증을 낸다거나 소홀한 적 없었고 늘 보온에 철저하게 신경 써주고 아플 때 마다 아무리 먼거리도 달려와 간호해주는 따뜻한 내 사람"이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