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했던 가을이 지나가고, 춥고 건조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면서 기온 변화에 예민한 피부 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기 십상인데 그중 두피와 얼굴, 상체가 붉어지고 가렵고 각질이 생기는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들은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지루성 피부염은 안면, 두피, 겨드랑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얼굴, 두피, 눈썹, 코와 입 주변, 겨드랑이, 앞가슴)로 판 형태의 홍반과 인설(백색, 황색 각질)이 동반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피지선이 발달하고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대칭적으로 판 형태와 인설의 염증 증상이 나타나고 40~70세 지성 피부인 남성에게 자주 발생한다.원인은 아직 확...
전문가칼럼
미소로한의원이성은원장 기자
2021.12.27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