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을 위한 채식, 비건 식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이 없는 채식이 근육을 만드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비건 식단으로도 동물성 식단을 섭취할 때 만큼의 근육량과 근력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천연 곰팡이에서 추출한 마이코프로테인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의 건강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4일 이 같은 내용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연구는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팀은 젊...
진균에서 유래된 인조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근육량을 늘리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Medical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엑서터대학(University of Exeter) 연구팀은 자연적인 영양 곰팡이(Fusarium Venenatum)의 가공 영양 추출형인 인조 쇠고기(mycoprotein)가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 보다 근육을 더 빠르게 늘리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명의 건강한 남성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육 단백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단백질 소화를 평가했다. 그 결과 우유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들은 근육 생성율이 최대 60%까지 증가한 반면 인조 쇠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1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