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 비율이 4주째 꾸준히 증가하며 겨울철 독감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질병관리청은 아직 독감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겨울철 환자가 늘 것이라 예상되므로 예방 접종 등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주변에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혹시 나도 독감인가?'라는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간혹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독감은 단순한 감기와 다르다.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모두 유행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두 질환의 구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 내 몸을 지키는 방패, ‘면역력’면역력은 우리 몸의 방패와 같습니다. 내부에 침입하려는 바이러스와 나쁜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걸 지키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면역 증진에 도움 되는 영양제를 적절히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유산균장은 ‘면역기관’으로 불릴 만큼,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내 환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염증 반응이 유발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032620)는 13일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수 분석 솔루션 ‘UBIST HCD’를 기반으로 한 11월 국내 의약품 처방 동향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 치료제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5D2 진해 복합제제’를 처방한 의료기관수가 전월 대비 582처 증가하며 1만2293처에 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R1B 경구용 비강질환 치료제’와 ‘R5C 거담제’가 각각 484처와 483처 증가하며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기온 하락, 건조한 공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기와 같은 감염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독감 치료제로 알려진 ‘J5B4 인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콤보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중 모더나와 노바백스가 앞서고 있다. 콤보백신은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결합해 한 번의 접종으로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접종 횟수를 줄이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모더나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부 확인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내년 3월 가교 임상을 시작할 예정으로, 2~3년 내 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2일 열린 모더나코리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감독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이하 스카이셀플루)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허가가 국내 개발 독감 백신으로서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승인 사례다.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남·북반구에서 유행할 독감 균주를 예측해 발표한다. 인도네시아는 남·북반구 모두에 대한 접종 지침 영향을 받는 국가다. 이번 품목 허가는 북반구 독감 백신에 해당하며, 향후 남반구 백신에 대한 허가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스카이셀플루는 세포 배양 방식을 적용해 개발된 국내 유일의 독감 백신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품목
메리놀병원은 지난 20일 사상성당에서 외국인 노동자(베트남, 필리핀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부산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수는 2024년 9월 통계청 기준 5만9397명에 달하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을 생각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아파도 병원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메리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하고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 2015년부터 10년째 외국인 노동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외국인 노동자 중에서도 건강보험의
국내에서는 매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한다.얼핏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져와 헷갈리기 쉬운 인플루엔자(독감)은 백신을 통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인플루엔자가 정확히 어떤 질병이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가 폐와 상기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성 감염이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두통, 근육 통증(근육통) 및
좋은병원들이 1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고령층 대상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접종 대상자는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맞는다. 우선 11일부터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6일에는 70세 이상(1953년 〃), 19일에는 65세 이상(1958년 〃)이 각각 접종할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독감 예방 접종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어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정된 진료과와 동선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들은 각 병원의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은지난 9월 19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 ‘SGTi-flexM COVID-19 & Flu A/B A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수젠텍이 이번 캐나다에서허가 받은 제품은 나노기술을 접목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하여 정확도와 판독 용이성을 높인 제품이다. 캐나다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퀘벡주의 경우 코로나 양성 환자현재 입원수가 지난 4월 7일 기준 105명에서 9월 15일 949명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고, 동일 기간 사망자 수는 5명에서 48명으로 9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
대한뉴팜(054670)이 프리믹스 형태의 독감 치료제인 ‘엔피플루프리믹스주’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5일간 하루 두 번씩 투여해야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 대비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 제제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효능은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다. 특히 페라미비르는 한국, 일본, 대만의 146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감염으로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치료가 가능한 성인 환자 10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단회 투여 요법의 증상 개선까지의 소요시간이 오셀타미비르와 동등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최근 대구 서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한 아기가 독감 무료 접종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서울대학교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독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연구명으로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를 활용한 장기지속형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이른바 ‘타미플루’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성분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복약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회로 개선하는 것이다.업계에서 오셀타미비르에 대한 내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2008년 노르웨이에서 오셀타미비르에 내성을 가진 독감 A(H1N1)형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후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내성 사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날씨가 더워지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한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에어컨이 있어 더위에 노출되는 빈도는 많이 줄었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에 따른 실내외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지만,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냉방병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주요 증상은 두통, 피로감 등이다. 코와 목이 마르고 추위...
4월 15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XBB.1.5 단가백신) 추가접종 권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이 연간 충분한 면역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자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지난 동절기 미접종자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에게 코로나 19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올해 누적된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는 34.7%로 가장...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홍승억)가 개인용 COVID-19/독감 콤보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오상헬스케어가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COVID-19/독감 콤보키트는 COVID-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이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독감으로 인해 최소 3,100만 명이 감염되고 35만 명이 입원했으며 2만 2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년 동절기를 중심으로 독감 외에도 많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내 검사/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은 물론, 약국/마트 등 개인 소비자 시장과 정부기관 납품을 통한 조...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홍승억)가 COVID-19/독감 콤보키트를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오상헬스케어가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COVID-19/독감 콤보키트는 COVID-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기이다. 적색과 청색 2가지 색으로 표시되는 멀티 컬러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COVID-19와 인플루엔자 A, B의 감염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게 사용성이 개선되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독감 환자는 매년 2천만 명 이상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COVID-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CDC는 이번 겨울 독감으로 11만 명 이상이 입원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달 19일 발표한 ‘2018~2022년 독감(J09~J11)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 3,590명으로 전년(9,574명) 대비 약 91.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환자 수는 2022년 12월 ▲75만 6,42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례적으로 2023년 5월 ▲27만 4,031명을 기록하며 봄철까지 2차 유행이 지속됐다.A형, B형 독감 동시 유행, B형 독감은 4월까지도…전문가들은 독감 환자 폭증의 원인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를 꼽는다. 올해는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와 B형 Victoria)가 동시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2022년-20...
비보존제약이 항바이러스제 ‘셀타플루’의 정부 비축분 18만 명분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며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경구용 독감 치료제 공급에 나선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 당국은 수급불안정 의약품 실무협의를 열어 제약사에 치료제 공급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항바이러스제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독감 유행에 따른 관계 당국의 치료제 수급 우려에 이번 셀타플루 비축분 공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수급 불안정 의약품 발생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
2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최근 고열과 함께 옆구리가 아파 독감인 줄 알았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낫지 않고 심해지자 응급실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급성 신우신염’이란 진단을 받았다.급성 신우신염이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감염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혈관을 통해 세균혈증이 발생하는데 원인균의 85%는 대장균이다.이는 오한, 발열 및 신장이 있는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가져온다. 이러한 증상은 독감이랑 비슷해 일반인은 착각할 수 있다.급성 신우신염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지난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여성 환자는 16만8496명으로 전체...
아미코젠의 헬스케어 소재 키토산이 SCI 저널 ‘Applied science’에 게재됐다.바이오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헬스케어 소재인 키토산의 인플루엔자 A(이하 H1N1),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형(이하 HPIV3)에 대한 효과를 확인해 SCI 저널인 ‘Applied science’에 논문 게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아미코젠의 효소분해 키토산은 저분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지난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통해 COVID-19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등록됐다.‘H1N1’은 최근 유행하는 A형 독감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 독감, 2009년 인플루엔자를 유행시킨 바이러스다. 이번 실험은 ‘H1N1’과 ‘HPIV3’ 두가지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