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세포의 가지돌기 가시 중 일부 모양을 조작하면 신경세포의 흥분성이 줄어들고 도박중독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정훈, 김화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와 곽명지 연구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생리학교실 최세영 교수와 최수정 연구원 연구팀은 대뇌 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의 모양을 바꾸면 위험 선택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뉴로바이올로지(Progress in Neuro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중독 환자 대부분은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돼도 중독 원인 물질 혹은 대상을 얻기 위해 위험을
도박중독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20대에서 도박중독 환자가 최근 5년 새 2배 이상 급증했지만, 이들을 치료할 의사 수는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도박중독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박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수는 2018년 1,218명에서 2022년 2,329명으로 91%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의 경우 2018년 383명에서 2022년 791명으로 106%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이처럼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 중독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가 늘고 있지만, 올해 기준 정부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