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대장 건강은 타 질병들에 비해 현대인들이 특히 간과하기 쉽다. 대표적인 항문질환인 치질과 치루, 암 질환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지 않는 이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 및 예방, 관리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먼저 항문탈출과 출혈, 간지러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치질의 경우 크게 외치핵, 내치핵으로 나뉜다. 진행 상태에 따라 1~4기로 나뉘며 보통 3~4기가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때문에 치질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보통 약물 치료를 먼저 진행...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각종 한랭질환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다행히 이런 질환들은 외출 시 방한용품을 꼼꼼히 착용하고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발병률로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대장항문질환이다.날씨가 주원인인 한랭질환과 달리, 대장항문질환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겨울이 되었다고 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대장항문질환도 날씨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는 항문 주변의 혈관을 수축해 혈액순환을 방해할 뿐만 ...
일반적으로 강력한 태풍이 찾아와 피해가 예상되면 '태풍주의보'가 발령되고 바람이 몰아치면 '강풍주의보', 또 비가 많이 쏟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엔 '폭우주의보' 등이 발령되곤 한다. 이처럼 주의보는 삶을 위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 상황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다양한 종류의 주의보는 건강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현대인들에게 유독 잘 발병하는 다양한 고질병에 붙일 수 있는데, 항문 건강은 현대인들이 신경을 쓰지 않는 신체 부위일 뿐만 아니라 쉽게 방치하고 지나칠 수 있는 부위로 '치질주의보'에 속한 이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치질...
일본 총리 ‘아베 신조’의 건강에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병으로 알려진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내 세균을 포함한 인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보이며,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중증난치 질환이다.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 아시아권 발병률 점차 높아지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점액이 섞인 혈변이나 설사와 변을 참지 못해 급히 화장실을 찾는 대변 절박감, 잔변감,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유전,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라별 분포를 살펴보면, 북미와 북...
암 질환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암 질환으로 손꼽히는 대장암은 크게 결장암, 직장암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비율은 약 7:3 정도 되는데, 과거에는 결장보다 직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그 비율이 반대가 되어 결장암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암이 발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누구에게나,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데다가 '독하고 무서운 암 질환'이라는 별칭답게 직장암은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직장은 대장 마지막 15cm 정도의 길이를 갖고 있으며 항문과 가깝다는 특징이 있어 자칫 잘못할 경우 항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