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고려대 의대 의학과 교수와 박선자·김재현 고신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인의 체중 변화와 대장암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체중 변화가 대장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연관성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2014년에서 2016년 사이 후속 건강검진을 받은 1033만23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체중 변화를 5% 미만, 5-20% 감소, 20% 이상 감소, 5-20% 증가, 20% 이상 증가의 다섯 그룹으로 나눠 대조군(체중 변화가 ±5% 이내인 그룹)과 비교했다.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18.5~30k
배정호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교수 연구팀(제 1저자: 정고은 교수)이 인공지능(AI) 보조 대장내시경 시스템에서 위양성(False, positive, 정상적인 대장주름과 점막을 용종으로 오인식하여 경보) 비율을 낮추는 것이 선종 발견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용종 절제 비율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3000명의 수진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디자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연구는 동일한 민감도(100%)를 가진 두 가지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아이넥스코퍼레이션)에서, 위양성 비율이 높은 시스템 A(3.2%)와 낮은 시스템 B(0.6%)를 비교했다. 그 결과 위양성 비율이 낮은 시스템 B가 선종 발견률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주기 1차 평가로 1주기 평가지표였던 수술 중심, 초기 진료와 치료 과정 중심의 지표가 암 진료 전반과 치료 성과, 환자중심 평가로 개편됐다.분당제생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등 10개의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 지표에서 95.97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86.86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016년부터 진행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 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주기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95.6점, 95.57점, 95.32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결과는 전체 평균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를 넘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 암은 국내 사망 원인 전체 사망 원인 24.2%를 차지하는 1위로(출처: 통계청 ‘2023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암 중에서도 특히 폐암은 암 사망률 1위, 대장암과 위암은 각 3위, 5위를 차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환경의 변화와 암 치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2주기1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2022년(2주기 1차)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에서 대장암 치료를 하고 요양급여를 청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등 10개의 평가지표와 암 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암 환자 사망 전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4개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2023년 6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등 10개의 평가지표와 ‘입원진료비 고가도 지표’, ‘암 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등 4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발표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91.21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공통 평가 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대장암은 암 예방이 가능한 질환 중 하나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대장 용종은 크기와 종류에 따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달라져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대장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 위험이 증가한다. 1cm 이상의 용종은 "진행된 용종"으로 분류되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cm 이상의 용종 중 약 30~50%는 암으로 진행된 사례가 있어 조기 제거가 필요하다.대장 용종은 크기 외에도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 선종(adenoma)은 대장 용종 중 가장 흔하며, 전체의 약 66%를 차지한다. 전암성 상태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염증성 용종은 대장염 등과 관련되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원발성 암으로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대장암, 위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치료 과정 전반으로 평가 범위가 확대됐으며, 다학제 진료, 조기 수술 비율, 전문 인력 구성 등의 새로운 지표가 추가 도입됐다.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 93.16점(전체평균 85.6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2.14점), 위암 92.38점(전체평균 89.41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1.74점), 폐암 93.83점(전체평균
에스티큐브(052020)가 2025년 연초부터 제약 바이오 분야 굵직한 행사 참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1월 13~16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이어 23~25일에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학회 ‘ASCO GI(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참가한다. 27일 에스티큐브는 ‘ASCO GI 2025’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에대한 연구 초록 2편이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넬마스토바트는BTN1A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이다.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큐브 유승한(Stephen Yoo)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대장암에서 BTN1A1의 발현: 면역치료제와 환자계층화에 미치는 영향(BTN1A1 expression i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 질환으로, 매년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의 만 18세 이상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위암·폐암으로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치료법의 발전과 암 수술 후 생존자 증가 등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해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환자중심·치료성과 중심의 '2주기 암 평가'로 개편됐다.국제성모병원은 종합점수에서 대장암 92.41점(전체평균 85.68점, 종별평균 82.93점), 위암 91.27점(전체평균 89.41점, 종별평균 87.5점), 폐암 91.63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부산백병원은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92.15점(전체평균 85.68), 위암 92.06점(전체평균 89.41)을 획득하며 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진료분에서 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165개소, 위암 146개소를 평가했다.주요 평가지표는 암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공통지표와 암 종별 특이지표로 구성됐으며, 최초로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및 항암
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주기 1차 폐암·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12개월) 내 원발성 대장암·위암·폐암으로 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기관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대장암 165개소, 위암 146개소, 폐암 106개소가 평가에 참여했다. 경희대병원은 주요 평가지표 전문 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6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24회 대장종양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민 건강강좌와 환우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감사가 대장을 건강하게 한다, 만성 염증과 암, 대장암 환자를 위한 웰빙 식단, 장루 관리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또 대장종양 질환을 극복한 환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갖고, 성악,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 등의 공연으로 따뜻한 위로를 나눴다.
김인경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외과대사영양학회(ASSMNN & TSSMN 2024)에서 “근감소증을 진단받은 대장직장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ERAS) 조기회복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Best Oral Present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김인경 교수가 이인규 대장항문외과 교수 및 대장항문외과팀과 함께 진행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대장항문외과팀은 2016년부터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회복을 위한 치료 지침을 정립하고 있으며 전문간호사, 암전문간호사, 약사, 영양사와 협력해 25가지 이상
2024년도 어느덧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각종 모임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실 이 시기는 건강검진을 미루지 말고 서둘러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올해는 짝수 년도에 태어난 사람들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해로, 건강검진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연말에는 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예약이 어려워질 수 있고, 이를 놓치면 내후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검진과 암검진으로 나뉘며, 각종 만성질환이나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효과가 크게 달라지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완치율도 상당히 높은 암이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대장암에 대해 임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알아본다.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다. ‘국가암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보고됐다. 35~64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령일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초기 대장암은 무 증상이 대부분이다.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혈변, 복통, 소화 장애, 변비, 복부 팽만, 잦은 변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지속된 출혈로 인한 빈혈, 체중 감소 등 증상이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배성욱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인간의 손목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다관절 수술기구인 아티센셜(ArtiSential)을 이용한 축소포트 결장절제술 수술법을 대장항문학 분야의 SCI 권위지 중 하나인 유럽대장항문학회지 “Colorectal disease” 2024년 9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배성욱 교수가 치료 중인 42세 여성은 수술 전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에 대해 내시경하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여 감압한 후, 2주 뒤 복부에 절개창 2개를 이용해 아티센셜을 이용한 축소포트 결장절제술을 무사히 마쳤다.배성욱 교수는 “기존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추가로 절개창을 더 내어 손목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아티센셜을 삽입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15일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대장암 다학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항암제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치료의 전반을 다룬다. 특히 방사선 치료와 고주파 시술과 같은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내용 등 기존의 건강 강좌와는 차별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