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
코로나19는 완치 후에도 기침, 피로, 건망증,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장시간 겪을 수 있다. 이를 ‘롱비드 코로나’라고도 한다. 롱비드 코로나에 대한 대응으로는 적절한 휴식과 영양 공급이 주가 되었다. 그런대 최근 코로나19 증 당뇨병 약을 섭취한 경우 코로나19 후유증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 주목을 끌고 있다.미국 의료 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지난 15일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의학 학술 저널 ‘란셋 전염병’ 저널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이하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당뇨병 치료약물 중 하나인 ‘메트포르민’을 사용한 경우 롱코비드 증상을 줄이는 데 효...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손꼽히는 만성신부전증과 비만 에 당뇨병 약물 중 하나인 '메트포민'이 심혈관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소식이 전해졌다.힐리오(Healio)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ASN 신장위크에 게재되었으며 벤더빌트 대학 의료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벤더빌트 대학 의료센터 에버리 라모스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이를 위해 인슐린 저항성,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비만, 내피 기능 장애와 같은 위험 요소들을 연구하는 데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라모스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병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인슐린 조절 능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메트포르민은 이러한 당뇨병 때문에 혈당 수치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처방약이다.당뇨병 환자들에게 익숙한 메트포르민이 어떤 약인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블레틴(medicalnewsbulletin)에 의하면 메트포르민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으로 보통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약이다. 안전성과 효과, 비용적인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특히나 의료인들이 1자 진료에서 선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