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정부는 당초 600억 원이었던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를 7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각 기관에서 발표한 설 상차림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할인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할인 지원 대상 품목은 기존 28개에서 31개로 늘어난다. 설 2주전에는 기존 14개 품목에 감귤, 만감류, 대파 등 10개 품목이 추가되며 설 1주전에는 소고기, 당근, 양배추 등 7개 품목이 새롭게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