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는 5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후 이루어진 결정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작된 시범사업은 71개 시·군·구의 25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024년 시범사업 참여자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바우처가 건강 및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현재 식생활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34%에서 49%로 크게 증가했다.전국 확대 시행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주요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다. 지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