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젊은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것이 저출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부가 적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난임 치료를 위해 보조생식술을 시행한 환자는 지난 2019년 16만8144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23년 26만5405명으로 집계됐다.난임은 피임 없이 임신을 원하는 상태에서 12개월 이상 (35세 이상에서는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 및 적극적인 난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난임 치료인 보조생식술은 크게
임신이 되지 않아 난임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은 다양한데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에 이상이 있거나 난관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장애, 난소기능저하, 자궁 질환 등이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경우 무정자증이나 정계정맥류 등이 난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남성 요인 40%, 여성 요인 40%, 기타 요인은 약 20%로 밝혀지고 있다.아이가 생기지 않을 경우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보조생식술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이 있다. 인공수정은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골라 자궁강 내에 직접 주입해주는 방식으로 인공적인 방식으로 임
보건복지부는 13일 난임 시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10년 이후 해마다 난임 진단을 받는 여성은 20만 명 이상에 이른다.정부는 올해 1월, 대상, 지원, 횟수, 지원 항목 등을 개선한 새 난임 시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난임 시술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 소득(국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 13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지원 횟수는 기존에 신선배아 4회만 지원하던 것을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확대했다. 지원 항목 역시 유산방지제, 착상유도제, 배아동결?보관비용까지 확대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