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NP-201’의 호주 임상1b/2a상의 1b 투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1b 임상에서 최대용량인 코호트 3까지 투약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지금까지 중대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NP-201은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로, 손상된 조직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NP-201은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을 먼저 시작했고, 2023년에 글로벌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개발 과정에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해당질환의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1b를 진행했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임상 1b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NP-201 피하주사의 증량 반복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기업은 11일 발표를 통해 전년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246억 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회성 영업권 보상비용으로 인해 49억 원의 영업손실과 이자비용 및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으로 9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유럽 시장에서 골재생 소재 판매가 급증하고, 국내외 전 지역에서 판매가 꾸준히 확대된 데 있다. 하지만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회계법인의 권유로 중국 시장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한 영업권 보상비용 61억 원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나이벡은 세계 첫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에서 진행될 이번 시험은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의 핵심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기존 흡수성 치주조직 재생유도제 간의 치조골 변화량 비교다.이번 연구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재생유도제를 능가하는 골재생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경우 제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나이벡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프리서브미션을 신청했으며, 내달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5(이하 JPM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나이벡은 세계 최초 재생기전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NP-201’ 등 핵심 파이프라인과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PEPTARDEL’의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JPM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행사다. 약 1만명의 산업 전문가와 투자자가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JPM 2025과 연계해 행사 기간 동안 바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골재생 소재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오스(PeptiCol-EZgraft Oss)’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오스는 골형성 촉진 펩타이드가 적용된 이종 골이식재 ‘오스젠-X15’에 광반응성 콜라겐젤을 결합한 바이오 소재다. 기존 제품에 비해 생체적합성이 우수하며, 세포 접착성을 강화해 조직재생 효과를 극대화했다.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나이벡은 국내 품목허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스젠-X15와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품목허
나이벡(138610)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전년동기 대비 143%증가한 57억8263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5071만원을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일회성 영업외비용 지출로 60억2708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도 매출액은 181억7189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2662만원을 달성했다.3분기 실적 성장은 ‘OCS-B’와, ‘OCS-B 콜라겐’등 핵심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력시장인 유럽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서도 판매가 늘어나면서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중국시장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한 일회성 영업권 보상비용이 발생하면서당기순이익
나이벡(138610)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차세대비만치료제 ‘NP-201’과 관련해 대사질환 분야 선두주자인 B사와 M사를 비롯한 8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글로벌 제약사와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바이오 유럽’을 통해 후속미팅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나이벡은 이번 서밋에서 총 16개 기업과 NP-201의 비만치료제, 염증성장질환치료제,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NP-201의 비만억제 메커니즘에 주목했다. 기존 치료제들이 식욕억제 기전만을 중심으로 하는데 반해 NP-201은 지방세
나이벡(138610)이 중국에서 ‘스트라우만’의 독점적 판매구조를 해소한 후, 의약품 대량구매(VBP) 정책에 따른 대규모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통채널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이벡은 세계적인 임플란트 유통사인 ‘노벨바이오케어’가 중국에서 개최된 ‘2024 GREATER CHINA SUMMIT’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정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024 GREATER CHINA SUMMIT’는 중국내 임플란트 전문가와 치과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제품 등 시장 트렌드를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행사 중 진행된 세미나에서는‘키닥터(Key Doctor)’가 나이벡의 ‘OCS-B’ 제품 기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나이벡은 국내 임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도 추진할 방침이다. 나이벡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흡수성 치주조직 재생유도제의 치조골 변화량 비교 평가를 통해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총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과 재생 기능성 펩타이드를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63% 증가한 123억8천926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1천338만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97.55% 늘어났다. 다만 전환사채(CB) 평가손실로 6억7천271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나이벡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44.25% 증가한 59억6천189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억9천719만원으로 6.21%가량 늘어났으나 순이익 항목은 CB 평가손실로 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평가손실은 회계 규정에 따른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손실은 아니다. 상반기 실적 성장은 주력시장인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자체 개발 중인 ‘NIPEP-TPP-BBB’ 플랫폼을 적용한 치매 치료제가 동물 유효성 평가에서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나이벡의 치매치료제는 기존 대비 2배에 가까운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보였다. 나이벡은 유효성 평가를 바탕으로 제형 최적화 후 예비 독성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의 치매치료제는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BACE1’과 ‘Tau’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유전자 약물에 항염증 기능을 가진 펩타이드 서열을 도입했으며, 이를 자체 ‘NIPEP-TPP-BBB’에 접목했다. 나이벡은 해당 치료제가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된 ‘BACE1’과 ‘Tau’ 단백질 발현을 억
나이벡이 유럽암연구학회(EACR) 초청으로 자체 개발 중인 ‘K-RAS 타겟 종양치료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나이벡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럽암연구학회에서 자체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가 적용된 ‘K-RAS변이 타겟 종양치료제’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K-RAS 유전자는 폐암을 포함해 다양한 암종에서 흔하게 변이가 발생하는 발암 유전자다. 여러 K-RAS 변이 중 G12C 변이가 가장 흔하다고 알려졌으며, G12C 변이는 세포 내 깊은 곳에 위치해 접근이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최근 나이벡은 G12C 뿐 아니라 G12V, G13D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