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살이 올라 씹는 재미가 있는 꼬막.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최고 식재료 중 하나다. 꼬막은 11월에서 2월까지 살이 오르는 시기로 맛이 좋아지는 저수온성 어패류다. 밥상 위 영양왕 꼬막,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갯벌의 보물 꼬막 꼬막은 수온이 낮아지면서 성장 속도는 낮아진다. 이 시기에 에너지를 지방과 단백질로 축적하며 살이 꽉 차 고소함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겨울철에는 갯벌의 수질 상태가 비교적 깨끗해 꼬막이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하는 시기다. 벌교는 꼬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꼬막의 고향이라 불린다. 점토질과 모래 섞인 환경을 조성해 꼬막의 맛을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