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지난 4월,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무증상 질 내 불균형 상태의 여성에서 락토바실러스 프로바이오틱스의 개선 효과(Lactobacillus probiotics improve vaginal dysbiosis in asymptomatic women)’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2021년 이대목동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함께한 임상시험의 결과다. 김영주 교수팀은 3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질염의 판단 기준인 누젠트 점수(Nugent Score)를 매겨 점수가 높은 질염 그룹과 점수가 낮은 정상 그룹으로 나누어 6주 동안 락토바실러스가 함유된 경구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복용 후 변화를 관찰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28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영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다.1994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범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고위험 임산부 관리와 태아치료 분야의 학회다.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 고위험산모센터장, 조산예방치료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27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30여개의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김영주 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산부 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를 분석, 조산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사체(metabolite)란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성물을 뜻한다.인도 국적의 아부자 안사리(AbuZar Ansari) 박사가 제1저자로 진행한 ‘임산부 질액에서 대사체 프로파일링 연구에 의한 조산의 잠재적 바이오마커 발굴(Identification of Potential Biomarkers in the Cervicovaginal Fluid by Metabolic Profiling for Preterm Birth)’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은 학계 대표저널인 ‘Metabolite’ 9월 호에 게재됐고 표지에도 소개됐다.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사회공헌부장)가 이화의료원의 전신이자 최근 복원된 보구녀관(普救女館) 초대 관장으로 취임했다.국내 최초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전신이다. 1887년 남성 의사들에게 직접 진찰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미국 의료 선교사였던 윌리엄 스크랜튼 등이 서울 정동 일대에 여성 전문 병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다.‘널리 여성을 보호하고 구한다’는 뜻의 이름은 고종 황제가 직접 내린 이름으로 알려졌다.보구녀관이 개설된 후 그간 병원에 가지 못했던 여성, 아동 환자가 1년 만에 3천 명 넘게 몰려들었다.‘무상 진료’를 원칙으로 근대 여성 의료사업에 앞장선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