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뇌졸중의 특성상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운동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 장애로 인해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 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
최근 유럽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전역에서 급성 뇌경색 환자의 병원 도착 지연에 대한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연구 결과,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약 14.4만명의 환자 중 36.8%만이 골든타임(4.5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했으며, 병원 도착 지연 시간의 지역별 격차는 지니계수가 0.3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높은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지니계수(Gini coefficient)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은 완전평등, 1은 완전불평등을 의미한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연구팀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9개 행정지역의 전국 61개 병원에서 한국 뇌졸중 환자 관리에...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회장 영남대 신경외과 장철훈) 산하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는 지난 4월 2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급성 뇌졸중치료의 증례 토론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였다.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ASTRO, 연구회장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신승훈)는 해마다 발생율이 올라가고 있는 급성 뇌경색의 학술 및 정책 연구를 위해 2021년 4월 창립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산하 연구회로, 급성뇌졸중 치료에 핵심치료인 뇌혈관내 혈전제거술 뿐만 아니라, 예방, 약물치료, 수술 등의 치료 전반과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국가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