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을 묻는다면, 누구나 ‘건강’을 1순위로 꼽을 것이다. 정초부터 사람들은 건강한 한 해를 위해 저마다 결심을 하게 되고, 이를 뒷받침하려는 의지를 담은 문구를 벽이나 책상 위에 써 붙이곤 한다. 금연, 금주, 살빼기 등을 다짐하지만, 대개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친다. 그만큼 술이나 담배를 끊는 일이 어렵다는 걸 반증하는 셈이다.부산 온종합병원은 사람들이 꿈꾸는 새해 ‘건강’ 소망을 성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5년 건강장수를 위한 생활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금연클리닉, 금연앱 활용... 한의학 치료도 도움될 수 있어우리나라 남성의 39.7%가 담배를 피우고 있을 만큼 흡연율은 여전히 높다. 일반
2025년 을사년 (乙巳年) 청사(靑蛇)의 해를 맞았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자연스럽게 지난 한 해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해 진다.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할 때. 건강 관리도 마찬가지다.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발기부전 증상이 최근 20~3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신체 리듬이 무너지면서 발기부전 증상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그 중에서도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가계 부채 증가 및 고용 불안정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음주, 흡연을 습관적으로 행하는 젊은층도 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금과 주식의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환원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을 배당하기로 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1537억 원이며, 배당 주식은 약 1025만 주에 달한다. 배당 기준은 발행 주식 총수 2억 1700만 주 중 자기주식 1204만 주를 제외한 약 2억 503만 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이번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7000억 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 회분이 금일(’24.9.9.) 국내 도착하며, 81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총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그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품목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30일(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참고로, 모더나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도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합성항원 노바
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가 금주를 시작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의대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3,643명의 음주습관 변화 여부에 따른 실명 위험도를 2020년까지 추적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는 퇴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이다. 현재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안압하강제를 점안해 질병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수준이다. 따라서 안압하강제 투여 이외의 치료 방법...
한 달 이상 금주할 경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많은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건강의료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30일간 금주하면 몸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 6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1. 손상된 간의 회복과음은 간을 손상시키고 간경변과 같은 여러 간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나 간은 내성이 강해 금주 후 몇 주만 지나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술을 마시지 않을 경우 간은 신체에서 생성되는 다른 독소를 분해하고 분해해야 하는 지방과 과도한 호르몬 대사에 관여하는 등 다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2.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알코올은 간에서 탈수소 효소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된다. 그러나 과...
당뇨환자의 행동 교정(운동·금연·금주)이 당뇨발 절단 위험률을 최대 2.45배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발은 말초신경병증과 혈관병증을 동반하는 대표적 만성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환자의 20%가 이를 겪게 된다. 당뇨발 궤양 환자 중 33%가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하지 절단 수술을 받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김준혁·이윤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20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2,644,44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 당뇨발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과 그 효과를 분석했다.하지 절단 위험도는 흡연을 하는 경우 약 1.44배, 음주를 하는 경우 1.37배 가량 더...
심방세동으로 진단된 후 음주 습관을 바꾸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뇌졸중 발생률을 연구해 22일 발표했다.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뇌졸중은 심방세동 환자 심혈관계 사망 원인의 1위가 되는 가장 주된 합병증이다. 심방세동이 없을 때와 비교해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이 5~7배 높다. 진단과 동시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연구팀은 2010~2016년, 심방세동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중 음주...
국내 임산부 10명 중 1명 이상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 커피를 마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3월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뢰로 진행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에서 최근 3년 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6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11.58%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이 중 1.43%는 임신...
과음이 체중 증가와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50세가 넘어서는 음주를 중단해도 건강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과음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경고했다.연구팀은 1980년대에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34~56세 성인 4,800명의 현재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중 75%는 남성이었다.연구 대상자 가운데 과음(일주일에 3~4회 이상, 3~4잔 이상 음주하는 경우)을 하는 이들은 고혈압,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고 간 기능이 떨어졌...
음주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그만큼 술이 인체의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한 논쟁도 뜨겁다. 적당량의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 기분 전환 등 정신 건강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과음을 할 경우 심혈관 질환, 암, 알코올 중독과 같은 각종 질환부터 다양한 사건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이처럼 술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갈려 오랜 시간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이에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Medical News Today에 따르면, 술을 끊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산이나 들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꽃이나 야생초로 술을 담글 때 식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원료인지와 먹을 수 있는 부위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자리공을 칡뿌리로 오인해서 담금주를 만들어 마신 뒤 의식불명에 빠진 사례(‘16년)도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담금주 만들 때 주의사항먼저 담금주를 만들고자 하는 야생초가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원료인지 먹을 수 있는 부위인지의 여부를 확인한다.예를 들어 ‘어성초’는 뿌리를 제외한 부위만 식용이 가능한 것처럼 식물의 종류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꽃, 열매, 줄기, 뿌리, 잎 등으로 다양하다.참고로 야생초 이름을 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봄 여행 주간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5월 7일(월) 오대산 국립공원 전나무숲 쉼터에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금주 캠페인을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지난 3월 국립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자연공원법 제27조) 시행과 관련하여 음주 후 산행의 위험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음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휴일을 맞아 오대산을 찾은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평상시 음주 습관의 문제점과 잘못된 음주 상식을 알아보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술에 취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