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됐다.그 간 예방접종 사업에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백신 생산 중단 등 수급 비상시를 대비해 국가예방접종 백신을 비축하고 있으나, 낮은 비축률(30% 미만), 적은 비축 품목(4품목), 비축 우선순위 부재 등으로 국내 백신 부족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중장기 계획은 ❶현(現) 비축품목(4품
질병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에 77.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2024년 국가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를 질병관리청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200명을대상으로 자녀 필수접종 실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인지도, 백신 및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확인해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확산하고 예방 접종 사업 운영에 개선할 점은 보완해 나가기 위해 실시했다.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자녀의 예방접종 실태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해 ‘잘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
질병관리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의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에 더해 B형 간염까지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질병관리청은 24년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어린이 국가 예방 접종 사업에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6가 혼합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 총 6회 접종이 필요한 것과 달리총 4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단축되어 영아 및
질병관리청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수)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9월 20일부터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쥴릭파마코리아는 2023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용 독감 백신을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배송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며 어느 해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해진 가운데, 정부는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2023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일환인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은 9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어르신 독감 접종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쥴릭파마코리아는 해당 지원사업 전체 물량의 약 33%에 해당하는 독감 백신 배송을 담당했다.독감 백신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관에서부터 의료기관...
국가 백신구매 입찰담합행위 적발로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자격제한 처분를 받은 32개의 가담업체 중 8개 업체가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낙찰받아 진행한 계약금의 규모가 2천6백억 원에 달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국가예방접종 백신구매 입찰 담합에 가담한 32개 업체들의 담합행위는 2019.9월 공정위가 BCG 백신공급과 관련하여 ㈜한국백신 등의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되었다. 특히,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그리고 SK디스커버리(주)(구 SK케이칼(주)) 등...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일정은 오는 21일, 어린이들부터 시작된다.14일 질병관리청은 계절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을 발표하면 이같이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린 지난 2년간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7월 이후 이례적으로 여름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오는 가을 또는 겨울철 유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국내 인플루엔자 추정환자수는 7월 3일 2.9명에서 지속 증가하여 9월 4일 4.7명으로 유행기준(4.9명/외래환자 1,000명)에 근접한 상황이다.질병청은 “올해 2분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 과거 2개 절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음에 따른 인구 집단...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현재 만 12세 여아만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의 연령과 성별을 확대하여, 18세 미만의 남녀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HPV는 최근 진료인원이 늘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하지만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현재 만 12세 여아로만 한정하고 있고 이들 중에서도 근육통 호소, 접종시기 놓침 등으로 최근 4년간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완전접종률은 60% 대에 머무르며, HPV 감염은 성적 접촉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