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라고 부르기도 하는 치주질환은 치아와 주변의 치은, 인대, 치조골 등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충치와 더불어 구강 2대 질환으로 불릴 만큼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한다. 병의 정도에 따라서 잇몸에만 국한되어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회복이 빠른 치은염, 잇몸을 비롯하여 그 주변부까지 진행된 치주염이 있다.치주질환은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대 이상의 경우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3/4, 40세 이후 중장년 및 노년 층은 80~90%로 발생한다. 다만,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을 키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치은염과 치주염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세
반려동물의 구강 질환은 겉으로 증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강아지, 고양이는 아픈 것을 숨기는 특성이 있어 보호자가 질병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구강 질환은 반려견보다 반려묘에게 많이 발생한다. 고양이의 치아는 강아지보다 작고 범랑질이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물병원에 치과 질환으로 내원하는 동물 중 70%는 고양이이다. 그중 50% 이상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양이의 대표적인 구강 질환으로는 구내염(Feline stomatitis), 치아흡수병변(FORL; Feline Odontoclastic Resorption Lesion)이 있다. 구내염은 혀, 목구멍, 볼안쪽, 입천장 등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질병이다. 보...
미국 수의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세의 고양이 중 80%가 구강질환을 앓고 있다. 따라서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라면 구강 질환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것이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치아를 보호하는 범랑질이 약하고 치아의 크기도 작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치아 사이에 쉽게 남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치석이 잘 쌓이고 치과 질환에 더 노출되는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고양이의 3대 구강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첫 번째 질환은 ‘치주염(Periodontitis)’이다. 치주염은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견에도 잘 발견되며 잇몸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치조골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반려동물의 입술을 들춰보았을 때 잇몸의 경계가 ...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이 약하고 치아의 크기도 작기 때문에 구강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집사라면 3대 구강 질환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고양이에게 흔히 발병하는 3대 구강질환은 치주염, 난치성 구내염 그리고 치아흡수성병변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의 공통된 증상은 심한 구취와 구강 통증으로 인한 침흘림이다.치주염은 치주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인데 치은염으로 인해 발생한 세균이 치아를 고정하는 조직과 뼈를 악화시키면서 발생한다. 치주염은 반려묘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자주 걸리는 질환이다. 단순히 치은염만 있으면 스케일링으로 예방이 되지만 치주염으로 이어졌을 경우 정도에 따...
‘333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법칙이다. 어릴 때부터 사람은 333법칙과 함께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에 비해 반려동물 치아 관리 방법과 중요성은 잘 모르는 보호자들이 많다. 강아지, 고양이는 태어나서 4개월~6개월이 지나면 유치가 빠지기 시작한다. 유치가 다 빠진 뒤 나는 치아를 영구치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아이가 평생을 사용하는 치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아 관리는 반려동물에게 굉장히 중요한 건강 요소이다.치아 관리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칫솔질이다. 처음부터 칫솔질을 잘하는 반려견·반려...
우리나라가 수년 내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음식을 섭취하는 첫 관문인 구강 건강과 관리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급성 기관지염(감기)’을 밀어내고 2019~2020년 2년 연속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다.치주질환은 주로 구강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치아가 흔들리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어 치아 상실(발치)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치주질환을 포함한 구강질환은 당뇨, 고혈압, 치매 등 전신질...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덧니는 깜찍하면서도 귀여움의 상징이라 불려 좋은 인상을 주는 요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구강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정교합에 속한다.덧니는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하거나 치아가 커서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한 경우 가장 나중에 나는 영구 송곳니가 제대로 배열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덧니가 나는 이유는 좁은 턱의 공간, 상대적으로 큰 치아의 크기 등 여러 가지 발생 원인이 존재한다. 특히 덧니는 아무리 칫솔질을 꼼꼼하게 하더라도 구조상의 제약으로 제대로 닦이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결국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또 덧니가 귀엽다고 방치하게 되면 비정...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대한민국특허청(KR)으로부터 ‘신규한 향균 펩타이드(제 10-2302983호)’와 염증성 피부질환(제 10-2302984호) 총 2종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신규한 향균 펩타이드’는 구강 질환과 관련된 ‘그람 음성균’이나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우수한 향균 활성을 가진 조성물이다. 이는 스케링 및 항생제 같은 기계적 치료가 포함되어 있는 치주염 치료에서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 균주가 출현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회사는 ‘신규한 향균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구강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의약외품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 조성물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