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주요한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행한다. 보통 생후 2개월 정도 후 모유를 통해 받는 “모체 이행 항체”라는 면역 항체가 떨어지는 시기에 기초 예방접종부터 시작한다. 강아지는 종합백신, 인플루엔자, 코로나, 켄넬코프, 광견병 등 총 6차에 나누어 접종을 진행하고 고양이는 범백, 칼리시, 허피스, 클라미디아증 등이 포함된 종합백신과 광견병을 3차에 나누어 접종한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공통적으로 맞는 백신이 하나 있는데 바로 광견병 접종이다.광견병(Rabies)은 이름만 들었을 때는 강아지에 한정된 질병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에게 올 수 있는 질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