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이하 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MIUChon(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최근 개최된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합 승인을 받았다.이번 연구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팀(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팀, ㈜입셀 남유준 박사팀이 공
발목염좌는 족부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고 잘 알려져 있는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다. 그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많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대신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발목염좌는 언제 어디서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발목 자체가 불안정해지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발목염좌는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리면서 발목을 잡고 있던 인대가 늘어나 염좌가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발목에는 바깥쪽에 2개, 안쪽에 1개의 인대가 자리하는데 대부분의 염좌는 안쪽으로 꺾여 발생하므로 바깥 인대가 늘어나는 손상이 많다. 주로 운동을 할 때,
무릎 연골이 노화로 인해 닳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은 여름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띈다. 추운 겨울에 무릎이 시린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도 많지만 실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 6월 봄을 지나 장마철이 있는 여름에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관절염이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이처럼 무릎 관절은 습도, 기압, 온도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관절 주변의 힘줄과 근육, 뼈는 모두 다른 밀도를 갖고 있는데 습도와 기압 등이 변화하게 되면 해당 조직의 수축과 팽창이 일어나 평소보다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무릎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무릎 상태를 진단받고, 그에 맞
보통 허리가 아프면 자연스럽게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우리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아주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다른 질환으로는 천장관절염을 들 수 있다.천장관절염은 천장관절 주위 인대가 손상돼 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허리 및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발생하는 질환이다.천장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 요인으로는 골프 스윙 등을 비롯한 과격한 운동 및 외상을 들 수 있다.또 빙판길이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도 천장관절 부근 인대나 조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다리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오래 사용하면서 관절 내 연골이 닳아 없어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신 관절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사용량이 많고 체중의 부하가 심한 무릎 관절에 많이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나 최근에는 과도한 운동과 스포츠 부상, 비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지금까지 개발된 치료법으로는 한 번 발생한 퇴행성 관절염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을 적절한 시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을 충분히 완화할 수 있으며 연골 손상의 속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 원인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60% 이상에서 발병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관절 연골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신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박신형 교수는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20.3%로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연골하 골의 경화 및 낭종 형성, 관절 주변 및 관절 내 골의 과잉 형성, 관절의 변형 등...
동아제약은 경증에서 중증도의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일반의약품으로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mg을 함유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한 성분이다.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성분으로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22년 기준 약 418만 명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해 조기 예방과 치료가...
며칠 전 한껏 우울한 표정으로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온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있었다. 그는 곧 다가올 장마철이 몹시 두렵다고 했다. 자신이 날씨를 관장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이었다면 여름 장마철부터 제일 먼저 없앴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환자가 장마철이 시작되는 것을 유난히 두려워하는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장마철에는 기압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부 압력 탓에 신경이 압박됨에 따라 통증이 매우 심해진다. 또 비가 많이 내릴 땐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체내 수분 증발을 억제해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심한 붓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위의 사례 속 환자 뿐만 아니라 많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무릎 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06만5603명에 달한다. 전년도 대비 16만여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연골이 마모되어 뼈끼리 마찰을 일으키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연골이 손상된 퇴행성관절염이 무서운 이유는 안타깝게도 이 연골이 스스로 재생되지 못하고, 쓰면 쓸수록 닳아서 뭉개지기 때문에 무릎의 움직임이 점점 불편하고 고통스러워진다는 점이다. 또한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돼도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미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중장년층 3명 중 1명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것이다.무릎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내리면 환자들의 표정이 삽시간에 굳어버릴 때가 많다. ‘혹시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엄습하기 때문이다. 한껏 두려움에 떠는 환자들에게 매번 이렇게 말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다른 방법도 많으니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다....
무릎관절염의 중기 혹은 말기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인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한 금속판을 제거하면 통증 감소 및 기능을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무릎관절염은 심한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어렵게 만들며 방치하면 다리의 변형까지 일으킨다. 중증의 무릎관절염 환자는 근위경골절골술이나 인공관절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의 심한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치환술을, 활동이 많은 65세 이하 중년의 환자들은 근위경골절골술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수술 전에 방사선검사를 시행해 휜 다리를 미리 얼마나 교정할지 결정한 뒤, 정밀하게 절골 및 교정한 후 절골술용 금속판과 나사를 사용해 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응용바이오공학과 이강원 교수 연구팀, 주식회사 더도니 박민희 연구소장과 함께 혁신적인 3D 세포 플랫폼인 ‘류마티스관절염 3D 스페로이드’를 개발하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침범하는 만성 전신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말초관절의 부종과 압통으로 시작해 관절 연골의 파괴 및 뼈 손상이 진행되면서 관절 기능 손상과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관절 증상 외에도 장기(폐, 신장, 심장) 침범, 골다공증, 혈관염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에 따른 관절 변형과 만성적 통증으로...
무릎관절염은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무릎 연골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대부분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긴다. 손상된 무릎연골은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로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김동혁 원장 “무릎관절염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육이 적은 여성들에게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연골 손상을 늦추려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허벅지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라면서 “운동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실내자전거...
지난 4월 18일 오스트리아 빈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 2024)에서 입셀의 주지현 대표가 Keynote 연사로 초청돼 학회를 대표하는 기조 강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OARSI는 매년 전 세계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연골을 연구하는 1만여 명 이상의 석학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7개의 Plenary 세션과 12개의 Concurrent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매년 연골생물학과 퇴행성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주지현 대표는 첫날 Plenary 세션의 Keynote 연사로 초청돼, 입셀에서 개발 중인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주사 주입이 가능한 3차원 형태의 연골세포치료제 ‘MIUChon™’에 대해 ‘iPSC-...
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이로 인해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움직임에 큰 제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은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10위권 내에 매년 오를 정도로 일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문제는 발병 초기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적지 ...
무릎 관절 사이에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돕는 연골 구조물이 있다. 바로 반월상연골판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대퇴골(넓적다리뼈)과 경골(정강이뼈)의 관절면 사이, 즉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반달(C자) 모양의 연골판이다.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위치한다.반월상연골판파열은 반월상연골판이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로 손상되는 질환이다.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난 뒤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릎이 뻣뻣하거나 맥없이 힘이 빠지는 느낌만 들어 손상된 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손상된 부위가 작을 때는 자연치유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파열 범위가 넓어지거...
아피메즈는 자사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의 올해 생산 예정 물량 전량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 ‘완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아피톡신은 지난 1월 초도물량 완판에 이어 올해 추가 생산 예정인 총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을 확정 지었다. 이 가운데 12,500 바이알의 납품은 빠르면 다음주 중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발매 첫 해부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아피메즈 관계자는 “아피톡신은 지난 1월 발매 첫 날부터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올해 생산 예정 물량에 대한 전량 계약을 연이어 달성했다”며 “처방금액 기준으로 본...
관절은 장기간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였을 때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노화나 직업적인 특성으로 인해 퇴행성변화가 진행되고 이로 인해 관절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의 몸 어느 관절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나 몸의 체중을 감당하고 보행 등의 역할을 하는 무릎에서 쉽게 발생한다.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보통 장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무릎 관절의 퇴행성 변화, 연골 손상 등이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발병원인인 만큼 65세 이상의 장년층에게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비교적 젊은 층이라고 하여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물렁뼈)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나이,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또는 염증 등이 꼽힌다.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골관절염’으로도 부른다.허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사망에 이르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연간 400만 명 병원 내원… 여성 환자 2배 많아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연간 400만 명에 달한다. 성별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