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회식, 모임 등 평소보다 술자리가 잦아져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쳐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 알코올성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급성 알코올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는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젊은 연령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기준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음주 비율은 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2024년 한해도 어느덧 그 끝을 향하고 있다. 벌써 12월 연말이다. 보통 연말에는 송년회 등으로 술 마실 일이 잦아지기 마련이다. 이때 과음과 과식은 누구에게나 좋지 않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통풍 환자들이다. 송년회에 빠지지 않는 기름진 음식과 과음이 통풍의 악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통풍(痛風, gout)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이다.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최종 분해 산물로, 몸속에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통풍이라는 병명도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
일평균 알코올 30g(주종에 관계 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심방...
직장인 E씨(남성, 36살)는 최근 회사, 지인, 동호회 등 모임이 많았다. 연말연시가 되면서 모임과 회식 빈도가 늘었고 자연스레 과식과 과음이 잦아지면서 소화불량으로 이어졌다. 약을 먹으며 버텼지만 쉽게 낫지 않아 병원에 내원했고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연말엔 E씨와 같이 과식과 과음으로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곤 한다.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은 소화제를 복용하고 음식조절을 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소화불량 및 명치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도 호전되지 않고 위내시경 상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한의학적으로 볼 때, 담적...
격렬한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한 후 근육통을 겪을 수 있다. 근육통은 운동 실천을 어렵게 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근육을 회복하는 데 좋은 음식과 음료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1. 타르트 체리 주스연구에 따르면 타르트 체리 주스와 타르트 체리 추출물은 근육 회복을 촉진하고 지연성 근육통(DOMS)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근육통 외에도 산화 스트레스, 세포 손상 및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타르트 체리 주스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단, 타르트 체리 주스는 운동하기 며칠 전부터 후까지 총 8~10일...
장기간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 심장병, 간 질환, 암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건강 상 해를 끼칠 수 있다. 실제로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매년 약 140,000명이 과도한 음주로 인해 사망하며 이로 인해 평균 26년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벼운 음주 또는 적당한 음주와 치매 위험 감소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연구 책임자인 사라 이마리시오 박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음과 치매 위험 증가 사이에는 잘 확립된 연관성이 있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 및 적당한 알...
음악 치료는 음악을 치료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여 환자들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료적 접근법이다. 음악치료는 확립된 의학 직업이며 반드시 이사회 인증을 받은 치료사에 의해 수행되어야 한다.음악치료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은 종류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환자 개개인의 필요성에 맞춰져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또한 이 기술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음악 치료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을 돕고 상호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긴장 이완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길러주는 ...
청소년 흡연, 음주는 줄고, 탄산음료, 단맛음료 섭취는 여전히 높은 수준‧ 현재흡연율(일반담배(궐련)) : 남학생 ’19년 9.3% → ’20년 6.0%, 여학생 3.8% → 2.7%‧ 현재음주율 : 남학생 ’19년 16.9% → ’20년 12.1%, 여학생 13.0% → 9.1%‧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19년 14.7% → ’20년 14.0%‧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 : ’19년 37.0% → ’20년 35.5%‧ 주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 : ’19년 50.4%→ ’20년 45.8%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제16차(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공개하였다.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
노인에게 나타났을 때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 있는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흡연과 음주라는 점이 전해져 화제다.길모어헬스(gilmorehealth)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기타 질병의 위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1948년에 설립된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 센터가 수행한 가장 오래된 연구들 중 하나에서 고관절 골절의 감소율과 과음, 흡연율 감소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발견됐다고 전했다.이 연구는 1970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됐으며 4918명의 남성과 563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매년 4.4% 비율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과음률은 4.5% 감소, 흡연율도 2006년~201년 3*%에서 17%로 감...
술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술을 마시다보면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과음이나 폭음을 하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도 부정맥 환자가 과음을 하면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해외연구진에 의해 나왔다.부정맥은 심장이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빨리 또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상황을 말한다. 근본적인 심장 문제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부정맥의 발병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스데이(health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그리핀 메모리얼병원 연구진은 2010~2014년 부정맥으로 입원한 15~54세, 11만5000명의 환자의 데이터를...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5배나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는 스웨덴 우메오 대학 의대의 크리스티나 요한손 면역학 교수 연구팀이 성인 남녀 277명을 대상으로 2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한 달 동안 알코올 섭취량을 나타내는 포스파티딜에탄올(PEth: phosphatidylethanol)의 혈중 농도와 뇌출혈 사이의 연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했다.그 결과 PEth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ICH와 같은 뇌출혈 발생률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ICH는 뇌의 출혈로 이어지는 혈관 파열로 인한 뇌졸중 유형이다. 뇌졸중은 평균적으로 혈액 검사...
과음하는 습관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임은 이미 수 년 전에 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해외 연구진이 과음과 같은 알코올 사용 문제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 변이체를 추가적으로 발견해 주목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학교 유전 및 신경과학 교수 조엘 겔렌터 박사 연구팀은 과음 및 유전에 관한 29개의 변이체를 보고했다. 이 가운데 19개는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변이체이며, 나머지 10개는 이전에 알려진 유전자 변이체를 연구팀이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43만 5000명 이상의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유전 정보 전체를 조사했다. 이들은 또한 알코올 사용과 우...
과음하면 심장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트롬쇠대학교 공중보건학과 연구팀은 4년에 걸쳐 진행된 ‘당신의 심장에 대해 알아라’라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2525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35~39세 2479명을 음주량에 따라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그룹, 약간의 술을 마시는 그룹, 술을 많이 마시는 그룹으로 분류했다.연구팀은 한번에 6잔 이상의 술을 마시거나, 자주 숙취를 느끼거나, 술로 인해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거나,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걱정스런 조언을 들은 적이 있는 등의 요소를 감안해 과음의 기준을 정했다.그리고 연구팀은 병원 샘플...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습관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독성이 강해서, 또는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과음이나 흡연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좋지 않은 습관임을 알고 있지만 술이나 담배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그러나 과음과 흡연을 지속할 경우 위암, 폐암 등의 암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데다가,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혈관은 체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혈액의 통로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과음과 흡연으로 혈관 건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나이아신’ 함유 음료 베이스 제품 등을 수거·검사한 결과, 나이아신 일일 상한섭취량을 최대 5대 정도 초과한 3개사 6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였다.또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가 이루어졌던 인터넷 사이트 84곳에 대해서도 판매 차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나이아신은 적정 권장량 이상 과량 섭취하면 홍조·피부 가려움증·구역질· 구토·위장장애 등 다양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일 권장 섭취량을 남자 16mg, 여자 14mg로 정하고 있다.인터넷에서 주로 판매되는 6개사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수거·검사는 ‘국민청원’ 등 소비자 실마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