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며 등산, 여행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평소 뼈가 약해 통증을 자주 겪는 50대 이상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만약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가 생기는 증상으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골다공증은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높다. 실제로 지난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94%가 50대 이상의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골 형성에 관여하는 에...
태어난 이래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인간은 사춘기가 되면 뼈의 90%가 형성된다. 또 뼈의 밀도를 칭하는 골밀도는 20~30대까지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35세가 넘어가면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서 골밀도가 점점 감소하게 된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더 급격하게 감소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서 전했다.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는 골밀도는 '골다공증'이 생기게 만드는 주 원인이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발병 후 삶의 질을 저하시킬 만큼 불편함을 겪게 만든다. 따라서 가능한 한 젊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