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지역 방역 당국이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확진은 2024-2025년 동절기 천안 지역 첫 사례이자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37번째 사례로 기록됐다.천안시는 지난 9일 해당 농장에서 전날 실시된 전국 가금농장 일제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방역 당국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했다.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 11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한 달걀과 사료 등 잠
관악구 소재의 민간 동물보호소의 고양이 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당국이 근급방역과 함께 인체 감염 예방 조치에 들어갔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보호 장소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의사환축(질병의 확인되며 관련 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해당 장소의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에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으로 내원하여 진료 중 폐사되어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하였으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3년 7월 29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의사환축으로 확인되었다.농식품부는 “현재 추가 정밀검사...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이 지난 11월 14일 수요일에 전남 나주에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소독 시설을 방문해 점검했다.이개호 장관이 방문한 전남 나주는 오리부터 닭, 메추리 등 다양한 사육 농가가 많을 뿐 아니라 매년마다 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특히나 AI에 대한 예방이 중점적으로 필요한 곳으로 손꼽힌다.게다가 지난 10월에는 경남 창녕 야생 조류에게 AI 발생 원인인 H5항원과 H5/H7 항원 등을 포함한 약 11건의 항원이 검출되어 AI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를 AI 소독시설 거점으로 지정, 철저한 준비와 방역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10월부터 내년 2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고창군 가금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중앙과 지자체에서의 AI 인체감염 예방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Avian Influenza, 조류인플루엔자) :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서 일반적으로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으나, 최근 종간벽(interspecies barrier)을 넘어 사람에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음(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 사례 없음)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 농장에 대한 AI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위해 즉시 현장출동팀을 파견(’17년 11월 18일)하였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