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행복기동대 밀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생계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도는 5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복지관은 대상 가구에 월 4회 이상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행복기동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행복기동대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절차, 고독사 실태조사의 내용 및 방법 등을 규정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고독사예방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3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정책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된 고독사예방법*이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법률 제17172호, 2020.3.31. 공포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ㆍ도지사는 매년 12월 31일까지 다음연도 시행계획 제출, 매년 2월 말일까지 전년도 추진실적 제출 등 고독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