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환자에게 한약을 병용하면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연구팀은 길랑-바레 증후군 완자에 대한 한약치료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논문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한약 치료 효과: 치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Traditional herbal medicine for Guillain-Barré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을 국제 SCIE급 학술지 Heliyon (IF=3.4)에 게재했다고 밝혔다.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급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상지로 진행되는 대칭적인 근력 약화가 특징이며, 때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한의학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건강강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진행되며, 장규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교수가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워볼까요?’를 주제로 강연한다.소아청소년기는 성장과 발달이 활발히 이뤄져 훌륭한 성인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다. 장규태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의학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잘 유지해 적절한 성장을 돕는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평소 불편한 증상의 개선과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근본적인 건강 관리방법을 안내한
조성훈,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와 조익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인삼 진세노사이드의 ADHD 개선 효과 연구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진행하고 그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진세노사이드와 인삼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미치는 영향: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Effect of ginseng and ginsenosides o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 systematic review)으로 통합보완의학 분야 1위 저널인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6.8) 2024년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경희대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2차년도(2025~2027년) 분야별 전문병원 115개소 중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문병원은 7개 항목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경희대한방병원은 1974년, 중풍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 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왔으며, 끊임없는 학문적 연구를 병행하며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특화된 양·한방 협진을 토대로 적기에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삶을 무너트릴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가 31일 보건한의학 산업 활성화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한방병원협회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재동 교수는 올해 국가 주도의 다양한 한의학 연구 사업을 맡았으며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양한방융합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다양한 한약 및 개인 에너지 맞춤 비만관리법 개발하고 봉독약침 임상연구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재동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한의학 산업의 활성화와 국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가 지난 8일 대한한방신경정신학회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 간이다.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한방신경정신과 진료영역에 대한 다양한 연구,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됐다. 한의 진단, 치료 도구의 개발, 치료 기술에 대한 근거 확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임상 경로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조성훈 교수는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신임 회장으로서 회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국가의료정책에 참여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성훈 교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이 식물 어수리(Heracleum moellendorffii) 추출물의 항우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 SCI급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4.8)’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 영양공급,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하는 성상교세포의 감소가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대상 쥐에게 성상세포 독소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해, 전두엽의 성상교세포 수가 급감하는 우울증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조성했다.이후 어수리 추출물을 용량에 따라(200, 500mg/kg)에 투여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꼬리 매달기 실험(TST)과
경희대한방병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조성훈 교수, 김윤나 교수,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식물어수리 뿌리 추출물(HME)이 알콜성 치매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저널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024년 8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알코올성 치매 치료에는 주로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메만틴을 사용하는데, 이는 알코올 섭취 욕구를 줄이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간질환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어, 약물 사용이 위험한 환자나 질환 초기 단계의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약물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한방신경정신과
이병철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최근 획기적인 한방 비만 치료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중감량 연구 사례를 입증, 해당 결과를 SCIE 국제학술지인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 IF 4.3) 8월호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병철 교수는 병원에 방문한 환자 240명을 단독치료군(맞춤 탕약 복용, 85명)과 병용치료군(맞춤 탕약 복용 및 감수치료 병행, 155명)으로 나눠 치료 기간별 체중감량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체중감량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장기적인 체중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참여한 전체 참가자의 60.4%는 5% 이상, 21.3%는 10% 이상, 나머지 6.3%는 15%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 이한결 교수,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물치료와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저널 ‘메디슨(Medicine)’ 2024년 8월호에 발표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기능 장애가 원인으로 혈액 배출 또는 심실 충전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하지만 약물 복용으로 인한 저혈압,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와 병용한 무작위 대조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 연구팀[경희대 한의과대학 장형진 교수, 지원아 박사, 조홍석 박사(하늘체한의원)]은 최근 한약재 지골피(구기자나무 뿌리껍질)가 식욕억제 호르몬인 GLP-1(글라카곤유사펩티드-1) 분비를 촉진해 당뇨와 체중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5.6)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이 활용됐다. 장내분비세포인 NCI-h716에 한약재인 지골피를 처리한 결과, 단백질인산화요소(PKAc)와 아데노신 이인산 키나아제(AMPK)의 인산화에 의해 GLP-1 분비가 자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지골피는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은 오는 19일(월), 오후 3시 10분부터 경희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인산세미나실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가 연자로 나서 ▲수능 100일을 위한 수험생 수칙 ▲수험생 자녀를 위한 부모님 조언과 대화법 ▲수험생 유형별 관리 포인트에 대해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쌓아두고 있던 학부모의 걱정과 수험생의 고민을 들어보고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수능과 입시시즌이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걱정과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2024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PPCR(임상연구전문가)과정의 Teaching Fellow로 선정되어 2024년 하버드 보건대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연과 지도 교수 역할을 맡게 된다.PPCR 과정(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PPCR)은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임상 연구 전문가 과정으로, 임상 연구의 설계, 실행, 통계 분석, 국제적인 연구 동향 등 한의학의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모든 과정은 하버드의대 소속 교수진과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정은 남동우 교수가 2023년 PPCR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결과다.남동우 교수는 “1년의 해외...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의 연구 논문, ‘고령자 노쇠에 대한 인삼양영탕의 치료적 효과에 대한 문헌 고찰(A Herbal Prescription of Insamyangyeongtang as a Therapeutic Agent for Frailty in Elderly: A Narrative Review)’이 국제 SCIE급 학술저널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3월 게재됐다.노쇠(Frailty)는 생리적, 심리적 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는 다인성 노인 증후군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2017년 이후 발표된 한약 인삼양영탕과 노쇠의 연관성에 관한 논문 15편을 분석하여 노쇠의 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김관일‧정희재 교수팀은 국제의학학술지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1월호)를 통해 한약재 '사삼(Adenophorae Radix)의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로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삼(Adenophorae Radix)은 만성폐질환 치료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한약재로 예로부터 몸의 음을 보충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가래를 식혀주고 폐의 열을 내려주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인 만성소모성의 폐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재이다.이번 연구는 2020년 1월 SCIE 학술지인 프로세시스(Processes)에 통해 발표된, ‘항생물질로 유도된 폐섬유증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보완대체의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세계적인 학술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론니디스(John P. A. Ioannidis)교수가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분야별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에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매년 선정한다. 조성훈 교수는 보완대체의학(CAM) 분야에서 선정된 386명의 연구자 중 한 명이다.조성훈 교수는 임상 진료뿐만 아니라, 신경정신의학 관련 연구를 활발히 병행하는 연구자...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조기호, 권승원, 이한결 교수가 일본 한방의학의 대가인 오리베 가즈히로가 집필한 ‘한방진료비결’을 번역 출간했다.대표역자인 이한결 교수는 “이 서적은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부터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급성증상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증례해설집이다”며 “특히,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어 대안을 찾고자 내원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뿐만 아니라 왜 이렇게 치료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임상 한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권승원 교수는 “의학 서적 번역의 핵심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대한 녹여내는 것”이라며 “서적을 번역하는 중, 일본동양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침구과 구본혁 교수가 지난 11월 11일(토) 개최된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에서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1973년 설립된 대한침구의학회의 5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제고하기 위하여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을 제정했다.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은 차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본혁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 논문 32편 및 KCI 국내 학술지 11편의 논문에 참여한 뛰어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표적 연구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매선침...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6월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 연구의 총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900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수는 93만5000명으로 추정치매유병률이 10.38%에 달한다. 노인 치매 환자 수는 2030년 127만, 2050년에는 무려 27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치매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한의학 치료기술의 안정성과 효능을 확인하여 근거중심 의학적 관점에 따라 치매 환자에게 양질의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치매 한의표준임상...
경희대한방병원은 하나연 교수(한방위장소화내과)가 기능성소화불량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과 한약제제의 근거강화에 대한 공로로 2023년 대한여한의사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수여되는 상이다.하나연 교수는 한의학 박사이자 한방내과 전문의로서 기능성소화불량, 과민대장증후군, 위식도역류질환 등 다빈도 위장관 질환에 대한 임상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기능성소화불량의 진단도구와 기능성소화불량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치침 개발에 실무자로 참여해 한의치료의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