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008930)의 최대주주 간 합의로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전망이다. 그룹 내 거버넌스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그룹인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은 임종윤 사내이사(한미약품 사장)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며, 경영권 분쟁 종식과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속가능한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번 합의는 한미그룹의 안정적 경영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를 대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주주 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128940) 등 한미그룹의 기업가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미약품 임시 주총이 열렸다. 박재현 이사 해임안은 부결되 기존 이사회 체제를 유지하게 됐으나 경영권 분쟁은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그룹의 경영 안정과 미래 성장을 위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한미사이언스는 주주 의견을 존중하며 그룹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한미약품(128940)은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 안건이 상정됐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 구성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주총은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열린 만큼 주
한미약품(128940) 임종윤 이사가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철회를 공식 제안했다. 임 이사는 이번 제안을 통해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회사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모든 주주와의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 이사는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 주주 신뢰는 물론 회사의 안정적 발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계열사 이사진과 모든 주주가 협력해 그룹의 발전 방향과 주주 가치를 보호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금, 소액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미약품그룹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룹 내 계열사와 법인의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