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다가오면서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학년이나 학교로의 진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 담임선생님 등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아이들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다. 전문가들은 ‘새 학기 증후군’을 스트레스로 인한 적응 장애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종종 신체적 증상으로 불안을 표출하거나 또 다른 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통, 두통, 짜증,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도 발생할 수
새 학기를 개강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독감(인플루엔자) 2차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률이 70%를 밑돌고 있어 백신을 맞지 않은 아동과 청소년의 접종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새 학기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 뿐만 아니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등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호흡기 감염병은 실내 생활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경향이 있어, 학기 중에는 환자가 늘어나고 방학 동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다. 특히 독감은 겨울철 정점을 찍은 후에도 개학과 함께 다시 증가하는 특
여름방학이 지난 후 개학한 아이들을 보면 어느새 훌쩍 키가 자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통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방학 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했을 확률이 높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비슷한 속도로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고학년부터는 사춘기가 오는 시기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져 개학 후 키 성장 편차가 두드러진다.방학은 학업에 바쁘고 지친 아이들의 생체 리듬을 최적으로 끌어올리기 좋은 시기이다. 그러나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키우면 개학 이후까지 유지되면서 친구들은 키가 커서 올 때 키의 변화가 없는 아이들은 오히려 소아비만 위험이 높아진 경우가 많다. 특히나 올해 추석은 방학 직후로 소아비만 위험이 ...
‘건강한 신체에 바른 정신이 깃든다!’ 몸이 바를 때 긍정적 생각을 하고 마음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몸이 힘들면 집중하기 쉽지 않다. 학습효과도 바른 체형일 때 높아질 수 있는 이유다. 코로나19는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에 악영향 가능성이 있다. 청소년들은 최근 몇 년간 학교보다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졌다. 야외에서의 신체 활동이 줄어든 반면 자라목이나 구부정한 자세 등 불완전한 상태로 오랜 시간 컴퓨터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이 같은 생활습관은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불완전한 자세는 척추뼈의 왜곡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중고생에게는 척추가 휜 척추...
질병관리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과 해소를 위한 5개 학회’ 제1차 공동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첫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역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이 공동주관했다. 지역 단위 건강통계 기반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관련 각 학회별 우수 연구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질병관리청은 2018년 10월, 지역 단위 건강통계*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학술 활동 추진 등을 위해 지역 보건 관련 학술 분야 5개 학회와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지역 건강통계에서...
일반적으로 소아에서 코로나19 증상은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중증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하는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기저질환을 가진 어린이일수록 중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최근 미국에서 중증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소아환자가 급증했다고 미국 의학매체 ‘Medical News Today’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이 같은 입원 사례 증가는 델타변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방접종 비율이 낮은 지역에서 입원 환자가 빠르게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소아과 및 전염병과 전문의 7명에게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어린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물었다.전염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금년부터 모든 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내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0여 곳*을 점검한.* 초‧중‧고 1만2천개교 중 6천개교, 유치원 4천개원 중 2천개원, 식재료 공급업체 2천개소 중 1천개소 점검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
장기화된 코로나19 속에서도 만물이 피어나는 봄은 다가온다. 최근 다시금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 속에서 학교들의 개학이 속속 이뤄지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Q.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개학을 미루지 않고 등교한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아직은 불안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괜찮을까?학교 폐쇄는 인플루엔자 대유행기에 학교 폐쇄를 적절히 시행한 지역에서 대유행의 기간과 규모가 뚜렷하게 작았다는 경험을 근거로 코로나19 대유행에서도 시행되었다. 현재까지 소아청소년은 전체 확진자 가운데 1/10 미만으로 발생률은 전체 연령 평균의 50% 수준으로 낮다.또한 이달 초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봄 개학을 맞이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늘부터 3월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및 학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이 대상이며, 특히 이번 점검 기간 동안은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도 안내한다.* 학교와 해당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식약청과 지자체 및 교육청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전국 학교급식소와 이들 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 7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을 점검하고, 급식에 자주 사용하거나, 식중독 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방학과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놀이공원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3만5천4백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만5천4백여 곳: 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조리?판매업소(1천4백여 곳) 및 학교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3만4천여 곳)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
코로나19를 뒤로 한 채 등교 개학을 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안전 예방 수칙이 중요해졌다.질병관리본부는 2015년~2018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로 23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참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 환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4년 동안 23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교통사고 환자 18만 7003명 중 보행자 교통사고 환자 수는 3만 5976명으로 남자가 51.6%, 여자가 48.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1.5배 높았으며 특히나 취학 전 어린이, 이미 취학을 한 어린이들 중에서는 저학년에 해당되는 아이들일수록 보행하다가 교통사고로 다치는 비율이 높은 것...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2,879곳을 점검하였고, 그 결과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학시즌을 맞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함이다.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이다. 식약처는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가 문제점을 개선할 때까지 반복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학교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입 과자류 및 캔디류와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 120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4,000여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봄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점검은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입니다.※ ‘17년 지도점검 결과, 점검 대상 조리․판매업소 32...
’18년 4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입원자수 지속 감소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8년 3주 59.6 → ’18년 4주 43.6)기관당 입원자수(’18년 3주 11.28 → ’18년 4주 7.5)-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단과 치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4주(1.21~1.27)는 43.6명으로 3주째 감소하였다고 밝혔다.’18년 1주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