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계정에 새로운 로그인 방식인 ‘패스키(passkeys)’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 얼굴 인식, 패턴 등 사용 중인 기기의 잠금 해제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기술로 알려져 있다.카카오는 복잡한 암호를 기억하거나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로그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패스키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카카오계정 회원은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카카오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다. 한 번 등록한 패스키는 iOS, Android 등 플랫폼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으로 동기화돼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카카오는 지난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함께 중소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와 KISA는 2022년부터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비즈니스를 이용하는 중소사업자들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중소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경품제공 이벤트와 택배물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에 대해 다뤘다.KISA 주정욱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
최근 미국 의회가 중국 유전체 분석 및 장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생물보안법’을 발의한 데 이어, 지난 2월 28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 민감정보가 우려국가로 대량 이전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이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보고했다.2월 28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유전 정보를 포함한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적인 외국(우려국가)으로 대량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행정명령은 유전체 데이터, 생체인식 데이터, 개인 건강 데이터, 지...
대한의사협회는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처방 ‧ 불법 투약으로 적발된 의사와 환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 대해, 21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최근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의원 소속 A의사는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되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서울 시내 건강검진센터의 B내과 의사는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찍어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알려졌다.의협은 “이번 사건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
혈액 수급과 및 헌혈자 혈액 정보관리 등 혈액 사업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는 대한적십자가 지난해 외부민간기관에 헌혈자 정보가 담긴 정보를 무단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대한적십자사에서 보건복지위 소속 최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소속 A직원은 민간기관과 다자 업무협약을 추진하던 중 헌혈자의 정보가 담긴 헌혈 정보 약 176만 건을‘ MOU 체결의 당위성 설명을 위한 시연회 ’사용 목적으로 외부민간기관(카이스트)에 허가 없이 임의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자료는 SKT와 카이스트의 제안으로 헌혈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헌혈증진방안을 연구할 목적으로 제공되었는데...
마크로젠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보안 관리 체계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업이 행하는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제도다.ISMS-P는 2018년 10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이 통합된 인증 체계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6월 18~28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의료분야 자율규제단체에 소속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설명회를 실시한다.‘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란?행정안전부가 민간분야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 및 시행(’16.8.)개인정보처리자의 원활한 자율점검을 돕기 위해 분야별 자율규제단체 및 전문기관을 지정(의료분야 자율규제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의료분야 전문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설명회 주요 내용은 ▲‘온라인 자율점검 지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