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를 맞아 단체활동과 대면접촉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에 대비해 완주군이 적극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보건진료소와 경로당 등 고위험 대상자 방문 시설에 감염병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예방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완주군은 KF94마스크, 살균소독제, 손세정제, 소독티슈 등 감염병 예방 물품 9,770여개를 14개 보건진료소에 배부했다. 이를 통해 고위험 대상자들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게시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군 보건당국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서산시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오늘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은 1,00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40대 청년층이 802명을 차지해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산시는 에이즈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출 전 예방요법 지원사업과 HIV 진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노출 전 예방요법은 HIV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전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최근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독감과 RSV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서는 HMPV 확산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모두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한동안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듯 보였으나, 최근 다시 급격한 유행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면역 부채(immune debt)' 현상이 지목되고 있다. 팬데믹 동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면서 기존의 계절성 바이러스에 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Hexaxim)이 지난 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공식 도입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전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헥사심은 6가 혼합백신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기존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을 각각 접종해야 했던 일정과 달리, 헥사심은 출생 시 B형 간염 단독 백신 접종 후 생후 2·4·6개월 시점에 3회 접종만으로 6가지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다. 총 접종 횟수가 기존 6회에서 4회로 줄어 보호자와 영아의 접종 부담을 줄였
인하대병원이 최근 감염병 관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103점 만점에 102.4점을 기록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인하대병원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월 2회, 224항목)과 공조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연 4회 감염관리 위원회를 열어 조직 관리를 실시하고,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의 효과
질병관리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18차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과 제7차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에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한·일·중 3국은 지리적으로 근접할 뿐 아니라, 경제, 문화, 인적 교류가 활발해 감염병 발생 시 3국 간의 전파 위험이 상존해 한일중 감염병 관리기관의 고위급(청장급)이 참여하는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이하 포럼)'을 2007년부터 매년 순환 개최하고 있다.이번 제18차 포럼에는 한국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일본 타카지 와키타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중국 리췬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 및 각 기관 대표단이 온라인 및 현장 참석한다.10일부터 양일간 포럼
질병관리청은 10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인식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전국 14개 권역 17개 대학 소속 자원봉사 활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O/X 퀴즈,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소통망에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카드뉴스를 게시하고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올바른 손씻기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이와 더불어, 질병관리청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 현황 파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6월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보건 및 복지 협력 증진을 위한 세미나에서 ‘AI, IoT 기반 건강관리를 통한 의료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옥철호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연구부원장이 진행했다.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지역사회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실시간 안심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개발 및 적용하여 ...
세종특별자치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이 오는 7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새롬종합복지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감염병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배희순 부단장의 지원단 소개에 이어 세종 아름드리나무어린이병원 권지원 원장이 ‘우리 아이가 열나요’를 주제로 열에 대한 궁금증을 설명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기침하는 우리 아이, 항생제는 언제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을 전달한다.특강에 이어 감염병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김성민 교수 등 감...
㈜유틸렉스의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유틸렉스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에서 열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연관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는 유연호 유틸렉스 대표도 참석했다.간담회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완공에 따른 기관 운영 활성화 및 민∙관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자리였다.연구개발 영역을 확장 중인 유틸렉스는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및 치료제 연...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 티슈 ‘이디 와입스 플러스(ED WIPES Plu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디 와입스 플러스는 염화벤잘코늄과 4중 복합 효소(프로테아제, 알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셀룰라아제)로 구성된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 티슈다. 항생제 내성세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 등 다양한 약제 내성균주에 대한 검증된 소독력으로 각종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소독한다.또한, DDAC(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 PHMB(염산폴리헥사메틸렌 비구아니드), 페놀계, 염소계, 이소프로필알콜 성분을 포함하지 않아 인체 안전성이 확보됐다.동아참메드의 이디 와입스 플러스는 감염...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월 4일(월)~12월 6일(수), 3일간 제17차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과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와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은 동북아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질병관리청,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중국질병관리본부)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행사이며,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은 3국의 보건 관계자뿐 아니라 제3국, 다부처, 유관 학계가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기 위한 취지로 2018년부터 진행해왔다.이번 행사는 ▲한·일·중 감염병 예방...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하여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백신연구소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콜레라 백신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박세은 박사(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2020년에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캠페인’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해 에티오피아 콜레라 취약지역의 콜레라 백신 접종을 공동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반딧불 기부 ...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자사의 백신사업부(법인명: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 파스칼 로빈)와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이 산모 및 신생아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식을 지난 10월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산모 및 신생아 등 입소자들에 대한 감염질환 및 감염병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사노피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후조리원 협회에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환 (결핵, B형 간염, RSV, 디프...
추석연휴, 귀성길 대신 늘어난 ‘해외여행족’그 어느 때보다도 긴 연휴를 기회삼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코로나 등 각종 감염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여행 준비 단계와 여행 단계, 귀국 단계로 과정을 나눠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이에 대해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해외여행 준비 단계 감염병 예방수칙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준비 단계에서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행 국가에서 발병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합니다. 국가 감염병 발생 ...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의 심각도와 전파력이 낮아진 경우에 법정 감염병 급수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2072)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0일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18일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감염병과 달리법정 감염병 급수를 조정하려면 법률 개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던 제4급감염병에 법률에 명시된 감염병 외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도록 하여 감염병 분류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이번 개...
20일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은 6~11월 집중된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중 집중 발생한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발생 동향을 보면, 쯔쯔가무시증는 지속 증가추세이며, SFTS는2021년에 감소하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두 질병의 사망 동향 역시 발생 동향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28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예방접종자의 이력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해당 기관으로부터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비한 다음, 수집된 정보를 질병관리청이 분석 및 연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지난 2년 8개월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이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등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대한 국내 분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민경훈 교수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도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민경훈 교수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사업)의 단위병원 책임자 및 남서권역 운영간사로 사업 착수 및 운영 등에 관여해 국가적 과제인 결핵 관리 및 퇴치에 앞장서며 민간 보건 의료에 공헌한 바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진행하는 ‘병원기반형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운영 사업 실무책임자로서 초기 사업구축 및 운영 안정화를 이끌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역사회에서의 신종호흡기감염병을 조기 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최근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주관,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과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유공기관을 발굴, 포상하여 국민보건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CRE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감염감소를 위한 개선 활동 기획 및 운영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또한 원내 감염관리위원회의 다제내성균 알고리즘 지침 통과 후 입원 시 철저한 표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