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을 웃도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질병관리청은 이른 더위에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한 낮에는 야외작업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2일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하여 대상자별 대비 매뉴얼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매뉴얼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세분화하여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춤형으로 제작하였다.특히, 고령층, 어린이 등 스스로 예방 활동을 하기 어려운 기후 민감·취약계층을 돌보는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는 보호자용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포함하였다....
제2형 당뇨병은 주로 45세 이후에 발생하며, 인슐린 분비가 완전히 상실되지는 않아서 성인형 당뇨병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만성 질환의 초기 징후와 증상을 인지하면 치료를 더 빨리 받게 되어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CDC)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303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의사들은 상태에 따라 아직 당뇨병에 걸린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안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제 2형 당뇨병의 발병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 ...
요붕증은 정상 이상으로 소변이 많이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사람이 배출하는 소변의 양은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항이뇨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어 소변 양을 줄이게 된다. 수분 섭취량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 ~ 2L의 소변을 본다. 이 때 항이뇨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하루 3L 이상의 소변을 보고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는 질환을 요붕증이라고 한다.요붕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중추성 요붕증은 외상, 종양, 감염 또는 선천적인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개 갑자기 발생하고 심한 갈증을 느껴 물병을 들고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