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특히 낙상 사고가 잦다. 미끄러운 길에서 보폭을 좁혀 뒤뚱뒤뚱 걸어도 아차하면 넘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눈으로 얼어붙은 길에서 넘어지면 주로 무릎, 엉덩이, 허리를 다치게 된다. 이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갑자기 넘어지면 반사적으로 손으로 땅을 짚거나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된다. 특히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가 엉덩방아를 찧으면 부상이 더 커질 수 있어 위험하다. 무게가 허리로 쏠려서 중추 신경을 다치기 쉽기 때문이다.빙판길에서 넘어지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넘어진 후 통증이 잦아들 때까지 잠시 기다리며 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