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부부가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2017년 20만 8704명, 2018년 22만 9460명에 이어, 2019년에는 23만 802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관계에도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다. 한 번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일차성 난임’과 임신을 한 적은 있으나 이후 임신이 안되는 ‘이차성 난임’으로 분류한다.원인으로는 남성은 호르몬 이상이나 선천적/후천적 무고환증, 고환염, 선천적/후천적 무정자증, 클라인펜터 증후군, 간경화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은 난소 기능 저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배란 장애, 난관 손상, 면역학적 이상, 감염, 심한 전신적 질...
전문가칼럼
건국대병원산부인과이지영교수 기자
2021.09.2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