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매일 허리 통증을 겪고 있다. 가을철 아침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쉬워 관절 부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등산, 마라톤 및 조깅, 골프 등 허리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는 운동을 즐기는 이들의 경우 허리 부상으로 이어지거나 심각하게는 급성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척추관협착증도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구분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실내에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
부천 인본병원이 최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MRI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복부 MRI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업그레이드는 최신 하드웨어 구성을 포함해, 짧아진 검사 시간을 통해 고해상도의 영상 제공이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을 실현한다.병원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MRI 장비는 AI 기반의 딥러닝 영상 재구성 기능을 탑재해 진단 영상의 오류 범위를 줄이는 스마트 영상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메탈 및 임플란트 보정 기법, 움직임 보정 기법, 지방 소거 기법 등 다양한 보정 기법이 적용되어 검사 시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며 검사 시간이 기존 대비 크게 줄어 최대 10분 만에 완료된다. 이는 소음을
반려동물 건강검진 시 초음파, 엑스레이는 가장 많이 접하는 영상 검진 항목이다. 초음파 검사는 주파수가 높은 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강아지·고양이에게 밀착시켜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심장, 간, 비장, 췌장, 쓸개, 방광, 자궁 등을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음파가 투과할 수 없는 뼈나 공기가 차 있는 부분은 정밀한 진단이 불가하다. 엑스레이 촬영은 방사선을 투과시켜 확인하는 영상 진단 방법이다. 엑스레이는 질환마다 다른 부위를 다각도로 촬영한다. 폐 질환은 흉부를 촬영해 확인하고 방광 결석 등은 복부를, 다리 골절이나 척추, 슬개골탈구 등은 골격을 촬영해 확인한다.하지만 더 정밀한 검사를 원한다면 CT촬영 또는...
반려동물은 아픈 곳이 생기면 아프다고 표현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의 역할과 의료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보호자는 평소에 반려견·반려묘의 상태를 잘 살피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증상이 보이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위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수의사가 진행하는 건강 검진 항목 종류는 다양하지만 필수로 하는 검사 중 하나가 바로 영상 검사이다.영상 검사에는 일반적으로 X-ray, 초음파, CT, MRI 검사 등이 있다. 그중 MRI 검사는 신체로 구성하는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해 생체의 임의적 단층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 검사다. 따라서 자기장이 높을수록 정확한 영상을 획...
전립선암의 진단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이상할 경우 바로 조직검사를 하는 것보다 전립선 MRI 검사를 먼저 실시할 경우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을 검진할 때 혈액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로 넘어간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직장에 초음파 기구를 삽입해 전립선을 여러군데 찔러 조직을 떼어내어야 한다.다만 PSA는 전립선암에서만 만들어져 혈액으로 나오는 물질이 아니고, 정상 전립선 조직에서도 분비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암을 변별하는 유용한 검사이지만, ...
여자 아이의 경우 8세 미만, 남자 아이는 9세 미만에 사춘기가 찾아오는 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이른 나이에 분비되면서 신체에 각종 영향을 끼친다. 또 남자 아이보다는 여자 아이들에게 더 흔하게 발병하는데, 주로 여자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특발성이 대부분이며 난소 종양이 15%, 대뇌 병소가 5% 정도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남자 아이에게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특발성이 50% 정도고 대뇌 병소가 무려 20% 정도로 뇌병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뇌병변은 여자 아이들 보다는 남자 아이들에게 관찰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의 후속조치로서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9월 18일(수)부터 행정예고(’19.9.18~10.7)하고 의학단체,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복부·흉부 부위의 암(간암, 유방암 등)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며,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악성종양과 감별이 필요한 양성종양, 중등도 이상의 담관결석 등의 질환은 보험 미적용이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9)’ 및 ‘치매국가책임제(17.9.18)’ 후속조치로, 18.1.1.부터 60세 이상 치매 의심환자(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그간, 치매에 대한 MRI검사는 경증이나 중등도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매 의심단계에서 MRI 검사를 실시한 경우 모두 비급여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만 했다.치매 진단은 환자 문진,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지지만, 치매 초기 또는 의심단계에서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요하다.특히, 치매 전단계 상태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