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석해 글로벌 CDMO 역량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월드 ADC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주요 컨퍼런스로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행사에는 1200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행사에서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ADC 생산 시설과 역량을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ADC CDMO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NJ바이오(NJ BIO)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피노바이오와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산업이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DMO는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전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사업으로, 최근 의약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CDMO 기업들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CDMO 산업의 성장은 여러 요인 덕분이다. 첫 번째로,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시행되면서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협력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덕분에 한국 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급성장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안에 100% 지분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대상 공지문을 통해 "항체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낮은 증설 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통해 기존 CDMO 기업보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사업의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법인 설립 후 내년부터 설비 증설과 영업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지난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100% 지분 소유 자회사 형태로 CDMO 사업
신약 개발에서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CMO(위탁생산기관), CDO(위탁개발기관),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CMO, 대규모 생산을 맡다CMO는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대표적인 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제약사에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을 지원한다. ◇ CDO, 연구개발을 지
한국바이오협회는 정기 브리프를 통해 일본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CDMO 시장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리서치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CDMO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23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6.8%를 기록해 약 1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 동인으로는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부담 증가, 그리고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꼽힌다.일본 기업들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분야를 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서진석 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서진석 대표가 ‘From Pio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한국비엠아이와 전략적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본 MOU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one-stop CDMO (위탁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고, 신설된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난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의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CDMO 고객 유치 및 수주 확대 측면에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이오 업계의 우수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창출이 가능하도록 양사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MOU를 계기로, 우수한 치료 효과가 예상되는 물질임에...
㈜큐라티스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바이오 컨퍼런스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 산업 유력 기업, 연구기관 및 투자자들이 참가하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이번 행사에서 큐라티스는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플랜트을 중심으로 프랑스 메이저 백신 제약사, 호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미국 메이저 백신 바이오사 ...
미국바이오협회(BIO) 회원사의 약 79%가 제품 제조를 위해 중국 CDMO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국바이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국 CDMO에 대한 의존도 및 중국 CDMO와의 관계를 끊을 경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가 로이터통신을 통해 일부 보도되었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미국 의회가 중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 보안법안이 추진됨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기업 124개사 중 79%가 중국에 기반을 두거나 중국이 소유한 제조업체와 최소 1개 이상의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는 글로벌 제약사 론자 출신의 피온황(Fionn Huang)을 글로벌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회사는 중국 시장에 정통한 싱가포르 국적의 피온황 디렉터를 주축으로 변화하는 CDMO시장 트렌드에 맞는 영업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피온황 디렉터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본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신설한 ‘미국 생물보안법 대응 TFT’가 최근 중국 CDMO 대체기업을 찾아 충북 오송 본사를 방문하는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투트랙 방식이다.피온황 디렉터는 글로벌 CD...
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엔셀은 가까운 시일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산업은 제조 방법이 다양해 표준화가 어렵고 관련 규제를 마련 중인 만큼 국가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신성장 산업”이라며 “국내 CDMO 서비스 사업자 중 많은 수행 실적을 보유한 이엔셀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
에이프로젠은 자사 오송공장이 글로벌 수준의 퍼퓨전 기술과 cGMP 조건을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해외시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2,000리터급 퍼퓨전 방식 배양기로 상업스케일 생산에 성공했으며 리터 당 100그램 이상의 항체의약품 생산성을 실현한 cGMP 시설이라고 전했다.또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은 우수한 상업 스케일 생산 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오송공장은 품질관리와 품질보증 인력만 120여명에 달하고 GMP 설비 관리 인력은 6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배양, 정제, 완제 등의 생산 인력을 제외하고 품질시스템과 제조환...
비엑스플랜트가 프로티움사이언스와 CDMO(위탁개발 및 생산) 및 CDRO(위탁개발 및 임상시험)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CDMO 및 CDR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비엑스플랜트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Scalerator & CDRO(Clinical Development and Research Organization) 전문기업이다. R&D 전략 컨설팅, 인허가,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로 초기 임상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한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과 같이 기업의 성장 및 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휴믹과 CDMO(위탁개발 및 생산) 및 CRO(임상시험수탁)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CDMO 및 CR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휴믹은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ouse)의 전문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 면역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유효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임상 CRO전문기업이다. 항암, 자가면역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가노이드의 생체 유사성을 기반으로 동물모델을 분석하는 PADO(Patient Derived Organoid) 서비스, 멀티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통과 임박 소식에 CDMO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지난 6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인 ‘생물보안법’을 11대 1로 통과시켰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인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를 우려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말 발의된 법안이다.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럽 제약회사를 비롯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와 국내 대형 제약사 등 다수의 기업이 오송공장 방문과 실사를 마쳤거나 위탁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CDMO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당 기업들은 에이프로젠의 관류식 연속배양인...
노보홀딩스가 세계 2위 바이오 CDMO 캐털란트(Catalent)를 인수한다고 밝히자 제약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대형 제약사들은 CDMO(위탁개발생산) 대신 독자적인 공급망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제약 공급 체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이슈 브리핑 보고서를 발표했다.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의 운영주자사인 노보홀딩스가 지난해 말 세계 2위 바이오 CDMO 캐털란트를 16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웃소싱서비스 기업들 CDMO를 인수하는 일은 자주 있었으나 제약사의 운영지주사가 CDMO를 인수한 것은 업계에...
노보노디스크의 최대주주인 '노보홀딩스'가 지난 5일 165억 달러(약 22조원)의 현금 거래를 통해 글로벌 2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인 '캐털란드' 사를 인수합병 했다고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말까지 캐털란드 사의 모든 발행주식을 주당 63.5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는 노보홀딩스로부터 캐털란드의 이탈리아, 벨기에 브뤼셀,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공장 3곳을 110억 달러(약 14조 6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이번 인수는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의 제조 시설을 확장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노보 노디스크의 ‘...
이엔셀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의 전략적 지원방안 모색을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엔셀 하남 GMP 공장에서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를 이끄는 주요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CDMO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규제적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그 개선점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윤주 원장을 포함해 해당 기관 관계자 7명, 이엔셀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사 티카로스 외 4곳의 임원진이 참석했다.간담회 1부에는 이엔셀 GMP 제조 시설 투어와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동향에 대한 논의 시간을 ...
29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Copenhagen Post, MEDWATCH 등 덴마크 현지 언론들이 1월 25일(목) 덴마크 힐러뢰드에 있는 일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대규모 투자 공장이 완공되었다고 보도했다.후지필름 다이오신스의 덴마크 공장은 미국 바이오젠社 소유였으나 2019년 8월 후지필름이 8억 9000만 달러(980억엔)에 인수했다. 2020년 6월, 후지필름은 9억 2800만 달러(1000억엔)를 투자해 덴마크 공장에 6개의 2만 리터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해 총 12개의 2만 리터 바이오리액터를 보유하고 있다2022년 6월, 후지필름은 후지필름 다이오신스에 16억 달러(110억 덴마크 크로나)를 투자해 세포...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가 최근 미국 샌디애고에 위치한 대형 CDMO 고객사 GMP 시설에 새로운 차세대 제품인 ‘HT2100’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최근 출시된 큐리옥스의 ‘HT2100’ 제품은 기존 ‘HT2000’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선된 GUI(Graphic User Interface,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동유지 기능 추가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자동유지 기능은 사용자가 기존에 일주일에 한 번씩 수작업으로 작동해야 하는 유지 기능이 장비 스스로 작동해 유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큐리옥스 김남용 대표는 “HT2100은 큐리옥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