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설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 16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인천광역시 이마트 연수점을 방문해 주요 설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직접 점검했다. 송 차관은 매장 내 수산물 매대를 둘러보며 정부 할인행사 추진 상황과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부담 없이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오는 2월 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해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13일(월)부터 27일(월)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품목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사례가 많거나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 활방어 및 활암컷대게 등이다. 이들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마트 등 수산물 판매업체와 명절에 방문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사전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
해양수산부는 12월 23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 성과보고회’ 및 ‘제2기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올해 초 제1기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제1기 자문단의 12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간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단은 그간 해양수산 주요 행사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 귀어귀촌 유입 활성화, 해양수산 청년 연구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안, 청년의 취향에 맞춘 정책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를 통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지난해 7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해 네이버 지도에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하였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여객선 노선과 시간표, 소요시간 및 요금이나 실시간 운항 현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섬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검색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한다. 향후에는,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목)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등 재해 시 하천을 통한 해양유입 쓰레기(이하 '재해쓰레기') 저감 대책‘을 심의하고, '폐어구 발생예방 등 주요 정책과제의 이행 현황'과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회의 진행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의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하천을 통한 쓰레기의 해양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천과 해양의 쓰레기 관리주체가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
해양수산부는 2024년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케이엘씨에스엠’을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매년 선박관리 서비스 및 품질 등에서 역량이 우수한 국내 선박관리사업자를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하여 인증마크와 혜택 등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케이엘씨에스엠’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선정된 ‘케이엘씨에스엠’이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은 국내에 입항할 때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받게 되고,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사업자
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은 어선의 안전조업 및 신속한 피항을 위해 풍랑경보 발효가 예상될 때 최대 48시간 전(기존에는 즉시 또는 1~2시간 전)에 어업인 등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12월 1일(일) 서해 먼바다를 대상으로 시범 제공 후 내년 하반기부터 전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어선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현재까지는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상향될 경우 즉시(41.8%) 또는 상향 1~2시간 전(50.9%)에 발효됨에 따라서 먼바다에 나가 있던 어선들이 신
해양수산부는 11월 21일(목) ‘2024년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우수 해수욕장으로 해운대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삼척해수욕장 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은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세족장 등 시설 개선은 물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물놀이시설과 테마존 등을 설치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역 특색을 활용한 개성 있는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와 안전감시탑 설치 등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노력이 돋보였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방문객에게 사계절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개최하는
해양수산부는 11월 25일(월)자로 울산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변재영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3년이다.변재영 신임 사장은 1996년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건설사무소장, 국립해양조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변 신임 사장은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산항만공사의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물류 선도, 선박연료 종합 공급 거점 도약, 신사업 모델 다각화 등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해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 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21일(목)~22일(금)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 개편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 위탁 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주관하며, 수산생명의학과를 두고 있는 전국 10개 대학 교수와 현직 수산질병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의 진료, 수산생물 질병 예방을 담당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2004년 처음 도입됐다. 2024년 현재 약 1,300명(누적 기준)이 합격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원하거나, 공직 또는 민간회사에 취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관상어 등 수생(水生)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수산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국내 최초의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이하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에 대한 해설과 홍보, 교육 ,생태탐방 안내 등을 하는 해양생태관광 전문가이다. 갯벌생태해설사 자격 취득 희망자는 양성기관에서 운영 하는 4가지 분야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더불어 필기시험과 해설 시연평가도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갯벌생태해설사 교육과정 신청 접수부터, 운영, 교육생 평가와 해설사 자격 부여 등을 담당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올해 12월 말에 갯벌생태해설사 첫 교
보건소가 없어 진료와 처방을 받기 어려웠던 섬 거주 어업인들을 위해 시범 운영됐던 '원격 진료 서비스'가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전국의 섬 지역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비대면 섬 닥터’는 보건소가 없는 유인도서 거주 어업인들에게 원격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464개의 유인도서 중 보건소가 없는 섬은 약 200개로,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그동안 진료와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육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해수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20개 섬에 거주하는 3천여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