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진행되는 합동외부평가(JEE)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 감염병과 같은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WHO는 2016년부터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강화를 위해 각국의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의 공중보건 체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2차 평가는 예방,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 56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12개 부처가 참여한다.이번 평가에서는 보건 위기 관리, 의료 서비스 제공, 형평성 제고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