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17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정신건강과 언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성과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신영철 성균관의대 교수와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가 좌장을 맡았고, 이해국 가톨릭의대 교수와 백종우 경희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정신건강 문제를 신체질환과 동등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범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와 김일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지종훈(사진 왼쪽), 김보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종훈 교수팀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들에게서 힘줄부터 뼈(상완골두)로 석회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자기공명영상과 관절경 소견을 이용해 확인하고, 상기 증례를 정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석회성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돌처럼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다. 환자 대부분이 스
박훈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wlsks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2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에서 Yu AWARD(YOUNG SURGE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Yu AWARD는 외상중환자외과 분야의 발전에 공헌할 젊은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훈성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 중환자실 및 외상센터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박훈성 교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및 서울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외상환자와 외과계 중환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박훈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3박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제40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호석 교수는 성형안과 분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학회 학술 프로그램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높은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해 1960년 처음 설립된 국제 안과 학회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안과 학회이자 세계안과학회(World Ophthalmology Congress) 다음으로 큰 규모로, 각국의 안과 학계 권위자들이 선진 의료 기술과 수술 노하우
동국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메디컬 에스테틱 주요 제품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대한비만미용학회는 비만 치료 및 미용의학 분야에 특화된 대표 학회로, 춘계 학술대회는 상반기 주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최신 임상 트렌드, 시술 전략 및 안전성 기반의 시술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동국제약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히알루론산 필러 ‘케이블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로션’,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등 메디컬
한동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1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에서 ‘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동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위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Merkel cell carcinoma)의 진단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증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동진 교수는 “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경부 림프절을 통해 빠르고 공격적인 전이가 되는 암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환자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희귀 안과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오수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오 교수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수상 연구 주제는 “Risk Factors for Residual Cancer and Lymph Node Metastasis after Non-Curative Endoscopic Resection of Colorectal Cancer: A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이다.본 연구는 비근치적 대장암 내시경 절제술 후 잔존암 및 림프절 전이의 위험 인자를 다기관 후향적 분석을 통해 규명한 것으로, 대장암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
양재욱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원장이 대한성형안과학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 및 임시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대 임원단의 출발을 알렸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이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양재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갑상샘눈병증 치료제 등 최근 개발되고 있는 신약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를 위한 양질의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해 국제적인 연구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연구자 육성하고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수술 술기 공유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임상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 또한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험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
유경하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은 국내에서 10년 이상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혈액학 발전에 업적을 쌓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학회에서 매년 2명 이내로 선정하는 권위의 학술상이다. 유 교수는 국내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자로 소아혈액질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국내 학회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혈액학 발전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유경하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의 학술상 수상을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Best Post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경증 복수 및 저알부민혈증 동반한 간암 환자, 면역항암제 치료에서 Child-Pugh 6점 환자와 유사한 예후 보여(Child-Pugh Score 7 with Mild Ascites and Hypoalbuminemia Demonstrates Comparable Outcomes to Child-Pugh Score 6 in Patients Treated with Atezolizumab/Bevacizumab)”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
분자진단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5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의료의 필수 영역’을 주제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코젠바이오텍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과 차세대 자동화 분자진단 리퀴드핸들러 장비 **‘PowerEXP™ 48LH’**를 선보이며, 분자진단 솔루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은 코로나19
신동엽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2025)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중견연구자상은 국내 혈액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근 2년간 수행된 순수 국내 연구 중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신 교수는 제1저자로서 2024년 1월, ‘다발골수종에서의 골용해성 병변 발생 기전 규명’ 연구를 Haematologica에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는 다발골수종의 유망한 바이오마커를 찾고 예후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윤성수 서울대병원·김용환 숙명여대·황대희 서울대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됐다.다발
AI 기반 의료영상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17~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KSEM)에 참가해, 응급질환 영상 진단의 AI 활용 가능성과 임상 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상무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의 임상 적용: 응급 현장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박 상무는 응급 현장에서 뇌출혈, 폐색전증, 대동맥박리 등 중증 질환을 AI로 조기에 감별·진단한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코어라인소프트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AI 기반 뇌출혈 진단 소프트웨
배웅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비침습적 고주파 온열요법이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지난달 말 발표됐던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기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수상은 비침습적 고주파 온열요법 (RFHT, Radiofrequency Hyperthermia)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핵심 신호 전달체계를 억제함으로써 만성 전립선염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한 첫 연구라는 점이 높게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전립선염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비뇨의학적 질환으로, 비뇨의학과 방문 환자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립선염으로 진료를 받는 매년 약 25만명
김형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대장항문 질환의 최신 진단 및 치료법과 수술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국내 대장 항문 분야 의료진들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됐다.학회 첫날에는 기초 및 중개 연구, 염증성 장질환(IBD), 종양학 등의 초록 발표를 시작으로 외과 의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Next Generation’ 세션을 비롯해 탈장 치료, 화학요법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장암 진료권고안 v2.0 업데이트와 대장직장 양성 질환, 대장직장수술에서의 K-QIPS 활용
조영상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7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영상 교수는 어지럼증, 난청, 두개저 종양 및 전자약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5년간 SCI(E)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한 조영상 교수는 AI를 활용한 메니에르병의 자동화 진단 시스템 개발, 어지럼증과 중증 고난도의 두개저 종양 관련 연구 및 안면 마비와 신경 재생에 대한 전자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의료진이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대장항문 질환 관련 최신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는 국내외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단, 치료, 수술법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내 권위의 학술 행사로, 매년 최신 연구 동향과 의료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이관철 진료부장은 괄약근 손상과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치루로 재발과 변실금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법인 ‘괄약근 관통형 치루에 대한 분리시톤법’을, 이철승 진료부장은 ‘재발성 서혜부 탈장’을 주제로 발표했다.또한, 최영선 진료과장은 ‘치질 절제술
김효준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3일,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효준 교수는 2024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리뷰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학술지의 논문심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회지에 투고된 연구논문이 더 의미있게 평가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논문심사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을 위한 일환으로 ‘자가 콩팥검사 키트지 배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약 10만개의 요검사 키트지가 배포되어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발견에 기여한 바가 있었다.이번 캠페인은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의 일환으로 대한신장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한신장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키트 배송은 다음달 10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 환자들은 대한신장학회 회
지난 3일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최근 경주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순환종양세포(CTC) 검사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 이하 CTC)는 암세포로부터 떨어져 나온 세포로서 혈액 중에서 발견되며 암전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암진단은 원칙적으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되는데, 암종에 따라서는 암으로 의심돼도 조직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조직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 치료 시점에 혼란을 줄 수 있어 보조 진단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예를 들면, 전립선암의 경우 혈액검사와 영상검사에서 전립선암으로 의심돼도 조직검사에서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