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운동기능 뿐만 아니라 기분장애 등 비운동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발표하였다.현재까지 파킨슨병의 근원적 치료는 어려우나, 약물치료와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치료가 병행되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 및 병의 진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운동치료는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파킨슨병 진행 단계 및 환자들 선호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예방·관리 강화 및 환자의...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몸 떨림이 초음파로 치료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는 세포가 소실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근육경직, 몸 떨림, 느린 동작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헬스데이(Healthday)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라퀼라(L'quila) 의대 영상의학 전문의 페데리코 브루노 박사 연구팀은 감각과 운동 신호를 중계하는 뇌의 시상 부위에 집속초음파(focused ultrasound)를 쏘면 파킨슨병으로 인한 몸 떨림 및 수전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표준 진전 치료가 듣지 않는 파킨슨병 환자 21명과 수전증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