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사이의 탈모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탈모 환자 수는 약 24만 3천 명으로, 연평균 약 2.4%(4년 기준)씩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중 절반(약 43%)은 2030세대의 젊은 환자이다.그럼에도 의외로 탈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에서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2명 중 1명 꼴로 탈모에 대한 걱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1.5%의 응답자는 평소 탈모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탈모 관리를 진행중인 남성 중에서는 39.8%가 ‘탈모 샴푸’를 사용 중이라고 답하며 가장 ...
젊은 탈모인 들이 많아지고 탈모 치료에 적극적인 요즘이지만, 정작 초반 탈모 치료의 기본인 탈모치료제 섭취에 거부감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실제로 탈모약을 먹었다가 발기부전을 얻을 수 있을까?단적으로 말하지면 맞다. 일부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사계가 왕왕 보고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이 탈모치료제를 피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같은 성기능장애 후유증은 2%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탈모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를 만나 탈모를 진행시키는 호르몬으로 변하며 생기게 된다. 이때 탈모치료제는 환...
휴온스는 최근 보령과 남성형 탈모치료제 ‘핀쥬베스프레이’에 대한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핀쥬베스프레이(Finjuve Spray) 2.275mg/mL'는 알미랄(Almirall, S.A.)에서 개발한 탈모치료제다.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해 탈모 부위에 직접 분무하는 제품이다. 경구제 대비 혈중 피나스테리드 농도를 낮춰 부작용을 줄였으며 치료 효과 역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와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이 휴온스 측의 설명이다.보령은 지난해 1월 핀쥬베스프레이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같은 해 9월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탈모가 시작되는 것 같아서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남성들은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처방약은 부작용이 심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안드로겐성 탈모약에 대한 꿀팁들과 미처 몰랐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까지 알아보고자 한다.(*본 칼럼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표제품을 언급하지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Q. 탈모는 왜 생길까?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형 탈모라고도 알려져 있다. 남성호르몬(androgen)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5a-환원 효소에 의해 ‘DHT(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게 되며, 이 DHT가 모낭의 변화를 유도하게 된다.모낭은 새로운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성장기, 퇴행기, 휴지...
남성의 약 90%는 일생 동안 어떤 형태로든 남성형 탈모를 겪으며, 이로 인해 불안 및 우울증, 자존감 하락 등의 심적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여러 약물들이 나와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는 미녹시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등이 있다. 최근 이들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체 CNN은 지난 2일, 미국 '미국 의학협회 저널-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메타분석 연구가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2~4개월 동안 3가지 경구 및 국소 약물을 다양한 용량으로 사용했을 때 효과에 대해 23개 논문을 메타분석했다.이에 따르면 탈모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경구 두타스테리...
탈모약을 복용하는 젊은 남성들이 우울증, 불안감, 극단적 선택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헬스라인(Healthline)에 의하면 보스턴의 브리검과 여성 병원 연구원들은 45세 이하의 남성들 사이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약물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2012년 이후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또 이번 연구를 위한 데이터는 WHO의 150개국 이상의 의약품 안전 보고서에서 나왔으며 해당 연구는 11월 11일 자메이카 피부과에서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번 연구에 대해 셀리 그레이 워싱턴대 약학대학원 교수는 "이런 관찰 연구로는 탈모 약물이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