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따라,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최근 유행하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건강보험 확대는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BRCA 변이 양성 환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환자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환자 1인당 연간 약 4천100만 원에 달했던 약제비는 약 20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
눈물을 통해 코로나19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문상웅 교수, 경희대 의공학교실 최삼진 교수, 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공동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데넘을 이용한 다층 적층 금나노입자의 자발적 형성과 이를 딥러닝과 통합한 표면 증강 라만 산란 기술을 개발하여 코로나19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표면증강라만산란기술은 은이나 금과 같은 금속 표면에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표면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만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분광 기술이다. 분자 고유의 신호를 1억 배 이상 증폭시키는 기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자궁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아기들이 자폐증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잠재울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 사겔로스의대 대니 두미트리우 교수팀은 2018년 1월 ~ 2021년 9월 태어난 2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자궁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아기들의 자폐증 위험이 팬데믹 이전 아이들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팬데믹 기간에는 백신이 자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괴담과 함께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의견까지 더해지며 자녀의 자폐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이 연구는 2018년 1월부터 2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 회분이 금일(’24.9.9.) 국내 도착하며, 81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총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그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품목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30일(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참고로, 모더나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도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합성항원 노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주,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한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 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입원환자수와 상급종합병원이 다수 포함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42개소)을 대상으로 중중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한 코로나19 입원환자수를 감시 중이다.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5주(1.28.~2.3., 875명) 이후 감소하다가 7~8월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34주(8.18.~8.24., 1,170명)에는 전주보다 20.1% 감소하였다.
늦여름 폭염에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8월 셋째 주 1,444명으로 한 달 만에 약 6.4배 증가했으며, 이번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현장에서는 현재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와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해당하는 부위에 변이가 일어나면서, 사람들에게 이미 형성되어있는 면역을 회피하고 인간세포에 더욱 잘 부착해 증식하는 능력이 높아졌기
1년 넘게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최근 들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 넘게 증가했다. 어린이 환자도 최근 2주 새 2.8배 증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름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접촉과 이동이 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로, 변이를 통해 기존 면역력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다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중증도나 치명률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엔데믹 선언 이후 표본검사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숨은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케이피쓰리)의 국내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도 늘어 함께 증가세인 냉방병과 코로나19의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냉방병은 춥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두 질환의 공통 초기 증세는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 등이다. 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증가하였다.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1,069명)의 64.9%(
최근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안면마비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안면마비 발병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안면마비는 신경 기능 이상으로 얼굴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벨마비‧람세이헌트증후군 등이 있다. 안면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시 안면마비가 초기 증상으로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안면마비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의 '코로나19와 독감 콤보 진단키트(이하 콤보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콤보 진단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감별 진단하는 신속진단제품이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개인의 비강 검체에서 15분 이내에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48시간 간격으로 3일간 2회 이상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미국 질병통제청(CDC)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감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권장한다. 또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에 걸린 사람들은 코로나19나 인...
최근 수년간 세계인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독감 수준으로 격하됨에 따라 저마다 개인위생 관리 소홀이나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다시 각종 감염병들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0∼6세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천분율은 6월 둘째 주 기준 34.1명으로, 최근 한 달 새 2.3배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였던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다. 연령별로는 0∼6세가 전체 환자의 90.2%를 차지했...
코로나19 백신의 다회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면역반응이 발달하는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백신 3차 접종이 체세포 과돌연변이 증가를 유도하여 코로나19 항체의 특이성이 확대되고, 이로써 야생형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종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6.6)’에 게재됐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 및 서울대 내과학교실 오명돈 명예교수·생화학교실 정준호 교수(박서령 연구원)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최재원 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김승택 박사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mRNA 백신 3차 접종자의 혈액 분석을...
최근에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FLiRT 변종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코로나19 대응은 새로운 변종과 롱코비드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14일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최근 KP.2 및 KP.1.1 변종(통칭 FLiRT 변종)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향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업데이트된 백신과 치료제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FLiRT 변종은 현재 전 세계 우세종인 JN.1 변종의 후손으로, FLiRT(JN.1+F456L+R346T, 바람둥이)라는 이름은 JN.1 변종에서 2개의 주요 부분 돌연변이가 더 ...
현대바이오(대표이사 오상기)는 글로벌 임상대행업체(CRO)인 미국 찰스리버래버러토리즈(Charles River Laboratories)에서 실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바이러스, 알파코로나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에 대한 제프티의 세포실험' 결과, 1.25μM(= 408.9ng/mL) 용량으로도 8시간 만에 각 바이러스가 99% 이상(리노 99.99%, RSV 99.99%, 알파코로나 99%) 사멸되었다고 7일 발표했다.RSV는 2세 미만 영아, 만성질환자, 면역체계 손상자 등 고위험군에 폐렴 등 중증질환을 일으키며 한번 감염되면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이고, 리노바이러스와 알파코로나바이러...
셀리드가 임상 3상 시험 중인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코호트A에 대한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셀리드는 국내외 3개국에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3상 시험은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호트A는 1,200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코호트B는 2,80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한다.셀리드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완료하여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는 지난해 11월 27일 첫 투...
성인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천식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 50% 이상,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경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 비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 확률이 7배 이상 증가한다는 결과도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저명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인용지수 9.4)』 3월 온라인판에 실린 ‘성인 천식의 심각한 악화 및 사망률에 대한 COVID-19의 장기적인 영향: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5월부터 병원에 갈 때 마스크를 깜빡해도 괜찮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의무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뀌면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주요 증상이 호전되면 하루(24시간)만 격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3단계에서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지난 15일(월) 진행된 위기평가회의에서 코로나19 위험평가가 ‘낮음’으로 나타나고,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계속 떨어져 질병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