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직장 스트레스’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혀 직장 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상원·조성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문지완 성균관대학교 의학 박사과정 연구팀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정신건강 검진을 받은 19-65세 직장인 12541명을 대상으로 7가지 주요 일상 스트레스 요인 (직장 문제, 가족관계, 대인관계, 건강문제, 금전문제, 충격적 사건, 매너리즘)이 우울 증상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전체 대상자
많은 회사원들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된다.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은 퇴근한 뒤 잠들기 전까지 잠시 뿐이기 때문에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수 밖에 없다.직장 스트레스는 과도한 업무량 대비 낮은 연봉, 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 직장 내 갑질 문화 등으로 다양하다. 다음 날 출근하는 것이 두렵거나 업무 실수가 잦아지고 작은 일에도 쉽게 피로를 느낀다면 직장 스트레스를 의심해봐야 한다.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응답이 62.1%를 차지했다. 이러한 통계는 가정생활(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