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하 중심성망막염, CSC) 치료를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초레이저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노영정 교수 연구팀은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함으로써 중심성 망막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마이크로초레이저는 기존의 광응고 레이저보다 훨씬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된다. 일반 레이저의 10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되는 마이크로초레이저는 망막 조직의 온도 상승을 막아 시세포 손상 없이 장액 누출을 치료할 수 있다. 노영정 교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