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잇몸병’으로 부르는 치주질환은 비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 인대와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치아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심할 경우 치아를 빼야하지만, 그때까지도 극심한 통증 없이 숨어 있어서다.치주 질환의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치면세균막’이다. 치면세균막 내 미생물이 석회화 되어 돌처럼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며, 이 미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켜 치아 주변 조직과 뼈를 파괴시킨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치과 이영규 교수는 “치주 질환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올바른 양치·생활 습관을 통해 꼼꼼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올바른 양치법을 몰라...
양치질, 꾸준한 것만큼 방법도 중요!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신체 건강 못지않게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렵고, 치료하지 못할 경우 음식도 제대로 씹지 못하고 통증 때문에 큰 고통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양치질로, 꾸준하게 이어가야 할 뿐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올바른 양치법 알아보기1. 나에게 맞는 양치법 찾기올바른 양치법으로 333법칙이 대표적입니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널리 퍼진 구강 상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333법칙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