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과 썰매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철 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지만, 방심하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안면골절, 손목골절, 손가락골절, 발목골절 등 골절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스포츠는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체온이 낮아진 상태에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신체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가벼운 충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키나 보드와 같은 고속 스포츠에서는 비탈진 경사에서의 낙상이나 다른 사람과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키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근육과 관절 사용량이 많은 만큼 부상의 위험도 크다. 많은 이들이 관절 보호대는 챙기지만, 간과하기 쉬운 부위가 있다. 바로 ‘눈’이다. 고글을 착용하지 않으면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화상’을 겪을 수 있다. 각막 화상은 시력 저하와 야맹증 같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원의 자외선, 눈을 위협하다각막 화상은 자외선이 눈의 각막 세포를 손상시키며 발생한다. 설원은 얼음 결정으로 구성돼 자외선 반사율이 매우 높다. 빛은 여러 방향으로 산란되고, 대기층이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스키 시즌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 전국 스키장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거리는데, 다만 겨울철 스포츠 활동 중 다양한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으로는 ‘반월상연골파열’을 꼽을 수 있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으로, 고무 같은 탄성력을 지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반월상연골이 손상을 받아 파열되는 것이 바로 반월상연골파열이다. 과도하게 무릎을 사용하거나 꺾이고, 비틀리는 등의 충격을 받게 되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신세계서울병원 정진화 병원장이 참석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영등포에 위치한 신세계서울병원이 지난 12월 18일 ‘스포츠재활물리치료센터 확장 개소 및 최첨단 3.0T MRI 도입 기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이번 기념식에는 정진화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병원 홍보대사 및 고문, 지역의 외부인사, 여러 협력기관의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관절, 척추 부위별 세분화된 진료와 신경과, 내과, 건강검진, 스포츠 재활 특화병원으로 알려진 신세계서울병원은 기존 6층의 협소했던 물리치료센터에서 보다 넓고 쾌적한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관절, 척추 통증을
12월 전국 스키장이 개장하며 본격적인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시작됐다. 눈 위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데, 추운 날씨에 빠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보니 자칫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스키와 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인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237건) 86.9% 상승한 44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미끄러지거나 낙상사고가 1137건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돌로 인한 부상이 5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오승목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스키
겨울철이면 소아 골절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증가한다. 스케이트, 스키, 보드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의 부주의로 인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골절을 입는 아이들도 많아, 겨울에는 아이들의 안전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골절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의미한다. 대개 물리적 충격이 원인으로, 물리적 충격이 직접 가해진 부분에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골절과 더불어 뼈 주변 연부조직과 장기에도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에 아이가 가볍게 부딪히거나 넘어졌더라도 지속해 통증을 호소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의 국제 광고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을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선보인다.코오롱FnC 관계자는 "겨울철 일상에서 신기 좋은 제품으로는 부츠 ‘다우니2’를 출시했다"라며 "다우니2는 코오롱스포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웻그립 아웃솔이 적용돼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한 섬유구조로 공기를 효율적으로 가둬 따뜻함을 유지하는 신슐레이트 충전재가 사용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라며 "여성용 윈터 부츠 ‘카틀라’는 목 기장을 접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
이효정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이 대한스포츠의학회제6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성 선수 및 코치진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에 대한 인식률’을 주제로 제출한 논문초록으로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여성 스포츠위원회 간사로서 위원들과 함께 스포츠에서 상대적 에너지 결핍은 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559명의 유소년을 포함한 여성 선수들과 코치진이 이미 증상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 및 대처가 아쉬운 실정임을 확인 후 이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해 해당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스터 우수상을 받았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한편, 이과장은 9일에
변덕스러운 날씨의 10월이 지나고 11월이 됐다. 10월은 "왜 이렇게 더워?"였다면 11월은 "왜 이렇게 추워?"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내리는 비를 기점으로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돌아오는 목요일은 '입동'인데 서울 기온은 2도, 철원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와 다가올 겨울 한파에 앞서 무신사는 오늘부터 18일까지 '2024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10월 한 달 무신사에서는 다운, 패딩 등 헤비 아우터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예년보다 길어질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이 크게 늘어난
황만기 박사(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이 1저자로 참여한 「U-19 축구 선수의 '보중익기탕' 섭취가 기능 체력 및 피로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Bojungikgitang Consumption on Functional Fitness and Fatigue in U-19 Soccer Players)」이라는 소아청소년 ‘스포츠 한약(Sports Herb)’ 관련 논문이,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됐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 연구는 2주 동안 보중익기탕 복용이 U-19 남자 축구 선수들의 기능 체력과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 대상자는 NFC U-19 축구 국가대표팀 상비군 선수 39명(18.7±0.5세)이었고 보중익기탕과 위약 섭취군으로 분류했다. 보중익기탕과 위약을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공식 유통하는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JanSport)’가 스타필드 하남점에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지난 23일 공식 오픈한 잔스포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그로서리 마켓을 연상케 하는 마트 콘셉트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가방을 선보인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공간으로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잔스포츠 스타필드 하남점에서는 브랜드 인기 상품인 슈퍼브레이크, 하프파인트를 비롯해 24FW 시즌 신상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실용적 디자인을 앞세운 잔스포츠는 올해 들어 국내 매출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고유의 캐쥬얼 미니멀리즘을 선보이는 브랜드 STU(에스티유)와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STU는 ‘Saturday of us’의 약자로 토요일에 입고 싶은 옷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고 누구나 쉽게 멋을 낼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스포츠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내놓는 제품 중 은은한 나일론 소재의 오버핏 하이넥 윈드 브레이커가 대표적이다. 가슴 상단에 콜라보레이션 포인트 레터링을 담았다. 입체 소매 패턴과 YKK 방수 지퍼로 제작했고 밑단과 소매가 밴드여서 여
어깨는 신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기관인 만큼, 구조가 불안정하고 손상도 쉽게 입을 수 있다.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도 다양하므로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그중 슬랩 병변이라 불리는 관절와순 파열은 명칭은 낯설지만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관절와순이란, 어깨 관절을 이루는 뼈 가운데 견갑골의 관절와 가장자리를 둘러싼 섬유질의 연골을 말한다. 특히, 위쪽 관절와순의 경우 팔의 장두건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연결 구조가 무릎의 반월상 연골처럼 뼈에 느슨하게 부착된 구조와 흡사하여 상대적으로 손상을 입기 쉽다.관절와순은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벗어나지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이 지난 9월 28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재4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금번 학술대회에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여러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고 특히, 자전거 손상, 근력운동 관련 연구, 골부착부의 견열골절 등의 세부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다. 하용찬 병원장은 ‘골편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근거 확립(Clinical outcomes after Arthroscopic treatment of Os acetabuli)’ 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불유합 된 골편제거 등의 근거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스포츠스타일(ASICS SPORTSTYLE)’이 아티스트 한로로와 함께 한 ‘아식스테이지(ASICSTAGE)’의 첫 번째 캠페인을 공개했다. ‘아식스스테이지’는 ‘아식스’와 무대를 뜻하는 ‘스테이지’를 결합한 합성어다.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든 무대가 될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린 공간에서 라이브 공연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아식스 스테이지’의 첫 번째 무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장식했다. 한로로는 록(Rock)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같은 예술계 동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이징 아티스트다. 그녀는 신제품인 ‘젤-벤쳐 6 실드(GEL
활동적인 스포츠나 신체적인 움직임이 많은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부상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도중 발생하는 부상 중에서도 십자인대 파열은 가장 치명적이고 흔한 부상 중 하나이다. 격렬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축구, 농구, 스키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부상은 활동을 제한시키고, 더 나아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만든다. 십자인대 파열의 심각성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부상 이후의 회복 과정에서도 큰 주의를 요한다.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무릎 관절은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중에서도 십자인대는 무릎의
본격 휴가철을 맞이한 8월,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이나 서핑, 수상스키, 웨이트 보드 등 여름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즐겁게 놀다가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면 다행이지만 무리해서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상 스포츠는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기 쉬우며, 특히 허리가 한쪽으로 비틀리게 되면 허리 통증이 유발되거나 심한 경우 허리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허리디스크, 척추분리증, 골절 등 척추 및 관절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하지 않던, 익숙하지 않은 운동이라면 조심하며 즐기
국내 망막박리 환자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망막박리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9만 7045명이다. 이는 2010년 5만 3148명에 비교해 82.6%나 증가한 수치다. 망막박리는 노화로 인해 유리체가 액화되며 그 와중에 망막이 뜯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유리체 액화가 활발히 일어나는 중년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고도근시로 인해 망막이 얇은 사람이거나, 스포츠 등으로 눈에 외상을 입고 그로 인해 유리체 액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유리체망막견인이 발생하여 망막열공 및 열공성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구기종목이나 권투, 격투기 등 격렬한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최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최신 경향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비롯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전후의 기능 회복 치료의 최신 경향 분석’을 주제로 2편의 논문(책임저자 :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2023년 12월과 2024년 6월 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지에 시리즈로 게재됐다.이번 두 논문은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전방십자인대 환자들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방십자인대 분야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물이다.첫 번째 논문인 최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최신 경향 및 향후 발전방향에서는 최신의 전방십자인대의 해부학적 개념과 재건술 방법, 이식물의 선택, 생물학적 치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