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A양은 얼마 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선천적 소이증을 갖고 태어나 귀의 모양이 또래 친구와 달리 작고, 청력 손실도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얼마 전 귀 재건 수술을 통해 일상을 회복했다.소이증은 선천적으로 외이가 발달하지 않은 질환이다. 귀의 크기가 정상보다 작거나 없어 귀 모양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 귀에 기능적 문제가 생겨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등 여러 형태로 발병한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5%는 양쪽 귀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귀의 모양만 없는 경우에는 귀 재건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다양한 수술법 중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
올해로 12살이 된 A양은 얼마 전 처음으로 가족들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었다. 소이증을 갖고 태어난 A양은 청력 손실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귀의 모양도 작아 머리를 묶거나 마스크를 쓸 때도 늘 어려움이 따랐는데, 얼마 전 귀 재건 수술을 통해 일상을 회복했다.소이증은 선천적으로 귀의 크기가 정상보다 작거나 형태가 없어 귀 모양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질환이다. 태아가 자라면서 귀의 생성점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안면 기형 질환으로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대부분 소이증은 한쪽 귀에서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5%는 양쪽 귀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귀의 모양만 없는 경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 ‘소이증 환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COVID-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Zoom 화상회의)으로 실시한다.소이증은 한쪽 또는 양쪽의 귀가 정상보다 훨씬 작고 모양이 변형된 기형으로, 국내에서는 6,000명 중 1명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이번 설명회는 소이증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가연골, 보형물, 3D 프린팅 등 다양한 귀 재건 수술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수술 전후 청력 개선을 위한 치료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연사로는 이비인후과 송찬일 교수가 ‘귀 재건과...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은 자사가 개발한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윤인식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외측성 소이증 환자 대상의 귀 재건용 맞춤형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로, 티앤알바이오팹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팀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하고, 연구자 주도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소이증 환자에게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의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이식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임상 적용 사례라고 할 수 있다.소이증(小耳症, microtia)은 선천적으로 한쪽 또는 양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