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애기봉이 남북 분단의 상징에서 따뜻한 안보 관광지로 탈바꿈하며 주목받고 있다.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애기봉 방문객 수는 2만1972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4598명의 약 5배 수준이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입장 한도인 200명이 넘어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애기봉은 북한과 약 1.4km 떨어진 접경지로, 과거 남북 갈등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이 개점하며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이곳은 조용한 북한 마을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CNN, AP, 로이터 등 외신에도 소개됐다.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희철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여러 환우와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리의 밝은 불빛만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병원 운영위원들이 앞장서 희망 나눔 모금함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단순한 아름다운 장식물을 넘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게 돼 기쁘다. 트리의 불빛이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치유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교직원과 환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인천교통공사가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요 역사에 성탄트리를 선보였다.병원 측은 지역 내 나눔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양 기관이 인천 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검암역, 가정역에 성탄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성탄트리는 내년 2월까지 신년 맞이 문구와 함께 환하게 밝혀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를 본 시민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된 것을 실감하게 된다”, “연말 분위기도 나고 새해맞이를 준비하게 되는 것 같다”,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환하게 빛나는 트리가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